필자는 맥주를 마실때 맥주를 얼려서 오래오래 즐긴다..

맥주한병이면 일주일은 실컷 즐길수있으니 얼마나 경제적인가..

요즘은 월드컵을 응원하면서 얼린맥주를 빨아먹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있다..

지금도 필자는 포루투갈,브라질 경기를 즐기고있다

맥주를 마실때는 당연히 안주도 필요하게 마련이다..

친구가 있다면 치킨이라도 얻어먹을수있지만,혼자 있을때는 안주를 돈 주고 사먹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수밖에없다

하지만 필자는 한달전쯤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오징어한마리를 아직도 즐기고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오징어 한마리를 굽지않고 먹기 좋게 다 잘라놓는다.. 조금씩 랩에 싸서 냉동실에 얼려둔다

얼음맥주를 빨아 먹을때마다 냉동실에서 잘라놓은 오징어 한쪽 정도만 꺼내서 쪽쪽 빨아먹는다

짭조름한게 맥주안주로 일품이다

얼음맥주를 즐기고나면 오징어 한조각정도는 다 빨아서 짠맛이 덜 나게된다..

그러면 그것을 다시 물로 살짝 씻어준후 다시 얼린다..

이렇게 두세번 빨아먹으면 나중엔 짠기가 다 빠진다..그럼 그때는 과감하게 짠맛 빠진 오징어를 불에 굽는다..

그러면 그때는 짜지도않고 맛있는 오징어를 즐길수있다..

오징어한마리면 두달은 넉넉하게 버틸수있다..

한번 먹어보자 아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