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 사무실 근처 오뚜기식당이란 곳입니다.
프로젝트 나와 있는 곳이 고려대역 근처인데 다리 하나 건너서 청량리동이더군요.
근처에는 홍릉 수목원하고 많은 연구소, 연구원들이 있어요.

퇴근길에 같이 일하는 회사분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물론 반주와 함께 말이죠.

부대찌개를 주문하고나니 반찬이 후딱 깔립니다.


메뉴판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되는거 없을거 같아요.
이 근처 식당이 대부분 많은 메뉴를 다르고 있는 듯 합니다.


부대찌개 2인분
양이 많아서 남자 4명이 와도 3인분에 공기밥 4개시켜먹습니다.
찌개에 공기밥이 별로라 이렇게 먹는게 좋더군요.


라면사리 옆으로 잘 펼쳐놓는것도 나름 기술이라면 기술이겠죠.-_-v


면만 익으면 후루룩~ 마구 흡입 들어가는겁니다. ㅎㅎ


반주는 진리!
전 차때문에 맥주 한잔만 마셨어요.


홀짝홀짝 맥주 마시는 사이 어느 덧 면도 꼬들꼬들하게 잘 익었습니다.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더군요.


앞접시에 덜어서 면부터 후루룩~
배고파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은 듯 합니다. ㅎㅎ





장마비라고 하는거 같은데 비오고 후텁지근한 날씨 생각하니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
아주 시원한 곳에서 이렇게 얼큰하고 뜨거운 거 먹고 싶어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