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연~!

원래 게시물 올릴 계획이 없었는데 ...

렌즈를 구입한 이유로 새 렌즈 테스트도 할 겸 사진 몇 장 찍어서 올림 ^^

사실 오늘 메뉴는 어제 저녁에도 해먹은 건데 맛이 괜찮은 편이라 (물론 나만의 평가 -_-)

결국 이렇게 사진 찍어서 포스팅합니다 ㅋㅋㅋㅋ


[0] 재료

- 쇠고기 (장조림 해놓고 냉장고에서 안 먹고 노는 거 있으면 완전 좋음)

- 파, 양파

- 밥, 식용유, 참기름

- 테리야키 소스 (없으면 간장 약간)

[1] 채소 칼질

빡시게 칼질을 해서 재료를 썰어 줍니다~

이건 Leek라고 하는 건데 일종의 부추 ... 인가봐요. 저는 대파 대용으로 쓰는데 월마트에 대파는 없고 이것만 있어서 그냥 이거 씁니다.

싸고 대파랑 맛도 거의 비슷해서 쓸만함

양이 좀 많은데 어차피 한 번에 다 못 먹으니 나머지는 저렇게 잘라서 냉동실로 고고씽~

[2] 재료 준비
대파, 양파를 볶음밥용 크기로 잘라서 이렇게 준비 합니당.

[3] 고기준비

문제의 장조림;

이거 해놓고 잘 안 먹어서 냉장고에서 보는 것과 같이 딱딱하게 굳어 있음

ㅡ.ㅜ

[4] 고기 칼질

칼로 사정 없이 잘게 잘라 줍니당~!

장조림 해놓은 고기가 없으면 일반 쇠고기에 간장, 설탕 조금 넣어서 30분 재워 둔 다음에 써도 됨.

[5] 볶기 시작~!

펜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부터 볶아 줍니다.

고기가 이미 익힌 것이기 때문에 기름에 마늘부터 볶는 건 오늘은 안 해도 되는 거죠~!

우흐흐~

[6] 고기 투입
채소가 얼추 익었으면 잘게 다진 고기 투입!!!!

[7] 테리야키 소스 투입

고기가 적당히 녹고 고기에서 나온 양념이 채소에 조금 베어 들었을 무렵 테리야키 소스를 투입합니다.

이거 넣는 이유는 좀 느끼할까봐 넣는 건데 없으면 그냥 간장을 넣어도 무방함.

간장을 넣는 경우 설탕도 좀 더 첨가해서 불고기 풍미가 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8] 밥님 투하
자 이제 식은 밥님을 투하합니다. ^^

[9] 불꽃투혼으로 밥 볶기

팔이 빠지도록 빡시게 볶아 줍니다.

볶음밥이 힘든 이유가 바로 이건데 밥에 햐안 부분이 남지 않도록 이리저리 골고루 계속 밥 덩어리를 부수면서 볶아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상당함 -_-

그래서 본인은 힘 없는 날은 볶음밥 못 해먹음 ㅡ.ㅜ

[10] 맛있게 흡입
어제 만들어 먹고 남은 멸치 된장찌개에 김치와 함께 냠냠~!



담에 또 봅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