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만나는 사람끼리 맨날 가는 곳만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날도 일행분의 인도하에 영동곱창집을 다시 찾게 되었어요.

석계역은 요즘 교통상의 이유로 자주 찾게 되지만서도 항상 갈곳이 고민되는 장소인 듯 합니다.
특히나 일행분이 까다로우신 분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메뉴판입니다.


세팅~


천엽하고 생간
이날 생간은 좀 싱싱해 보여서 몇개 먹어줬던거 같아요.


기타등등


이젠 이런 잔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날 그날 이쁜 언니들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크흐;;


곱창 2인분인 듯


염통은 그냥 곁들이로 같이 나옵니다.
따로 시켜야 하는 곳도 있던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운데 식빵조각은 기름을 쫙쫙 빨아들이는 중


야들야들한 두부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이날 곱창 최상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어요.


기름맛을 아시는 일행분은 저렇게 구워드시는 걸 좋아해요.
저도 몇개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
이날은 식빵도 바삭하니 러스크 같았어요. ㅡ-);;


막걸리도 급 땡겨서 한잔씩 더 했습니다.




서울지역도 장마시작이라고 하네요.
종일 주룩주룩 내리다 지금은 조금 소강인 듯 합니다.

역시나 비오는 금요일 저녁은 좀 달려줘야 할 듯 해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