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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북어국 & 아이폰4 ^^

A.J.(130.203) 2010.07.05 03:31:22
조회 3925 추천 0 댓글 18




















안녕하세요~!

주말 잘 들 보내고 계시죠?
저는 금요일 오후에 축구를 했더니 삭신이 쑤셔서 어제(토) 암 것도 못 하고 집에서 펑펑 놀다가
오늘(일) 연구실 나와서 게시물 하나 올립니다.
사실 연구실 안 나와도 되는 날인데 연구실에서 인터넷이 더 빨라서;;;

닥치고 어제 저녁 때 해먹은 북어국 사진 나갑니다. ^^

재료

- 북어 한 줌

- 양파, 파

- 쇠고기 다시다, 소금, 참기름

- 계란


(1) 북어 준비
북어는 대충 한 줌 집어서 채에 올려 놓습니다.

그냥 쓰기에는 딱딱하기 때문에 물을 좀 뭍혀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물에 담그면 맛이 빠져나가니 가볍게 물을 위에 조금 뿌리는 느낌으로 뿌려만 줍니다. 

(2) 내 사랑 양파 & 파 준비
양파랑 파는 국 용도의 크기로 잘라서 준비

(실제 사진에 있는 놈은 대파는 아니고 부추의 한 종류인데 대파가 비싸서 난 이거 씀 -_-)

(3) 북어 볶기 시작!

냄비에 넉넉하게 참기름을 둘러 줍니다.

(미국 살아서 좋은 점은 참기름이 싸서 펑펑 써도 부담이 없다는 점? 식용유랑 가격 비슷하거나 더 싼 느낌)

물에 적신(?) 북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냄비에 투입하고 센 불에 북어를 볶아 줍니다.

(4) 계란 준비
계란은 2개를 풀어서 미리미리 준비

(5) 소세지 준비 (이건 반찬용임;)

이건 반찬으로 먹을 볼파크(야구장)!!!!!

소세지 천국인 미국에서 내 입맛에 맞는 소세지가 거의 없는데 이 게 그나마 나아서 종종 사먹는 편임.

미국 소세지들은 대체로 더 짜고 향이 천편일률 프랑크향이라 영 별로인데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최종 2개만 먹게 됐고 이게 그 중에 하나임.

안타깝게도 여기엔 비엔나 소세지는 거의 없는데 있더라도 생긴 것만 비엔나지 향이나 맛이나 모두 그냥 프랑크 소세지임.

아 목우촌 비엔나 소세지가 너무 그럽다 -_-

(6) 쇠고기 다시다 투입

참기름에 볶은 북어가 약간 쪼그러들 때 즈음에 물을 넣고 푹 끓여주는데 그 다음에는 준비한 채소를 넣고 좀 더 끓여 줍니다.
채소까지 넣은 녀석이 펑펑 끓을 때 즈음에 쇠고기 다시다를 한 스푼 넣어 주면 됩니다.

조미료 싫어하는 분들은 안 넣으면 되겠지만 저도 실험 삼아 쇠고기 다시다 안 넣고 북어국 끓여 봤는데 너무 맛이 밍밍해서 좀 별로였음.

결국 저는 다 포기하고 그냥 북어국에는 다시다 한 숟갈 넣어요~
ㅎㅎㅎ

(7) 풀어 놓은 계란 투입

그 다음에는 아까 풀어 놓은 계란을 투입~

이때 대충 간을 보고 소금을 조금 추가해 줍니다.

(8) 완성샷

자잔~

나의 저녁 밥상~

(9) 아이폰4 정면
축구 하러 갔더니 과 선배형이 아이폰4를 장만하셨더군요.
신기 해서 몇 컷 찍어 봤습니다.

(10) 아이폰4 후면
전체적으로 많이 가벼워지고 더 예뻐진 느낌?
물론 노예계약이 내년까지 남아 있는 저한테는 안드로메다 이야기
-_-



남은 주말 잘들 보내시고 담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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