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고있는 저녁

이대나온남자

2010.07.12 18:58:50

조회 3522 추천 0 댓글 18

책상머리에서 밥을 먹어 봅니다. 근데 컴퓨터 앞에서 식사하는 분들 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사진찍고 바로 올리면서 먹는 프레시한 맛이 있네요.

책상이라 스탠드도 있어서 조명까지 되고 좋음ㅋ

토마토채소샐러드-갖은 채소를 냉장고에서 꺼내 스테인레스볼에 담고 토마토 하나를 꺼내 쑹덩쑹덩 잘라줍니다.

그리고는 씨겨자랑 머스타드를 넣고 휘비적거립니다.

치즈도 한장 손으로 잘라서 뿌려주고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헤즐넛 가루도 막 뿌려서 소비합니다.

치즈베이글토스트-냉동실에 있던 베이글을 미리 내놓아 실온에서 해동후 반으로 갈라서 토스트기에 꾸워줍니다.

1+1으로 산 아캔트빌리브잇츠놋부터라는 이상한 마아가린같은거를 한쪽에 바르고 치즈한장을 얹어 쪽을 맞춥니다.

제주감귤주스-감귤원액50%의 감귤주스를 따르고 여름이니 얼음을 두세네다섯개 넣어서 시원하게 마십니다.

카메라 액정이 깨져서 감으로 찍느라 조금 고생함. 우리집에 있는 개인암실에서도 한장 찍음....은 훼이크고 후레시지우느라 손대고 찍었더니 저모양.

그릇이 더러운거는 먹다 찍은게 아니고 머스타드랑 막 휘젓느라 저런겁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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