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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A형] 18인치 피자벙개 후기-!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15 09:54:23
조회 5142 추천 0 댓글 19

ㅎ우선 장대비를 헤치며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레알! 감사드리며
업무 때문에 불참하시게 됬는데 도넛까지 퀵으로 보내주신 G1님과 야근하시고 눈팅족임에도 야근하고 바빠서
미처 연락못했다고 예의바르게 전화주신 太June님께도 감사드립니다. :D

아무튼 벙개 날.. 비가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점심 잠 자고 나서부터 계속 몰아치는 업무에 5시 45분쯤부터 손이 오글 오글~입이 오글오글~
손을 문서작업하면서 혼자 계속 "아 약속있는데~ 피자먹으러 가야되는데~엉엉" 이랬더니
6시 10분 되니까 메일 보내고 얼릉 가래요.
진짜 부리나케 달렸네요.

부리나케 달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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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8인치 피자.ㅋ
제가 숫자하고 지각감각이 없어서 첨엔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나중에보니 차바퀴가 16인치라면서요?헐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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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못찾아오실까봐 로드뷰를 올렸지만..
전 애시당초 포기하고 택시타고 주소 네비 찍어서 가자고 할려고했었어요.
비도 오고 하는 바람에 택시타고 갔습니다.

배달전문 컨셉으로 하셔서 매장안에는 작은 테이블 하나.
연인이 포장을 하러왔네요.. 시...시망. 그치만 보기 좋으니 봐주겠..-_+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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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사장님이 피자를 만들고 계세요.
사실 이 날 중간에서 연락해주시는 분이 연락이 제대로 안되서 저희가 가는 줄 모르고 오전에 다른 미팅하시고
급하게 만들어주셨어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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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누군가 절 위해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는건 참 기분 좋은 일인거 같아요.
심장이 두근두근~ 아 설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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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옆에 창문으로 사장님이 다구워진 피자를 쑥- 내밀어주세요.ㅋㅋ
문은 냉큼 닫아버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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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사이즈 인증샷.
음 도넛이 측은해보이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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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콤비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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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장님의 신메뉴 갈릭.
그냥 보기엔 다른걸 모르겠는데 마늘을 갈아서 도우에 소스처럼 바르셨데요.

맛은 우왕굿입니다.
정말 주택가에 있기에 아까울 지경 ㅠ ㅠ

치즈도 레알 치즈에 페퍼로니도 국산중 최고를 쓰신다네요.
토마토 소스도 무나트륨을 지향하셔서 소금을 쓰지않은 토마토만..!!!

피자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해주셨는데 젊은 사장님이 관리도 잘하시고 요식업계에 경력이 화려하시더라구요.
정말 피자의 질이 너무 돋아서.. 안습의 지경.

다음에 립메뉴도 추가하신다고 또 벙개치고 오라고 하셔서 꼭 그러겠다고 다짐!!ㅎㅎㅎㅎ;;;;;;

사장님은 기갤사람들이라고 해서 많이 먹을줄 알고 한 8판 구울 생각하셨다는데 3판도 다 못먹었네요.
그래도 저 5조각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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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위에도 썼듯이 오신다고 하시고 업무 때문에 불참하신 G1님이 퀵으로 쏴주신 뉴욕 도넛 플랜트예요.
도넛 플랜트 뉴욕인가요?ㅋ
암튼 힐러리가 사랑했다던 한개에 무려 3000원즈음 하는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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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갱지 도넛?-ㅁ-;;;;ㅋㅋ
무려 세줄이나!!!!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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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속이 시커머니까 시커먼 걸로 하나!!
ㅋ잘 만든 머핀이나 파운드를 먹는 기분이예요^^
ㅎㅎ다시한번 G1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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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저분한 2차.
다들 배가 불러 오징어, 닭모래집 이런것만 시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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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 가시고 3차.
신천에 한신포차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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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소스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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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계란말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 선호로 선택한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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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이거 먹다 찍은게 아니고.. 이렇게 나와요;;;;;;ㅎ


이 날 참석해주신 듣보잡s
켕켕님, 푸우님, 허니레몬님, 명리님, 퐁퐁님, 한쿤님, ㅁㄴㅇ님과 눈팅만 심도있게 하셨을 듯한 대학생님.
궂은 날씨에도 먼길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참석하시진 못했지만 연락주신 ㅁㅅ님,연이님,G1님,太June님. (닉넴은 아니지만..본인들은 알아보실듯!)
께도 1mg 관심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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