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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먹은 복날 음식 - 평양온반

Fe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19 03:25:07
조회 4092 추천 0 댓글 26

 마트갔다가 닭 보고서야 아! 내일이 초복이란 사실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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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2750원.. 

근데 무지 크네요. ㄷㄷㄷㄷㄷ

혼자서는 영계 1마리도 벅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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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싸게 샀다고 방심하는 틈에 구입한 파인애플 쥬스.

오른쪽꺼는 토마토랑 딸기 키위는 마셔봤는데 파인애플은 처음보는터라(저만 그런가요? ㅎㅎ)

반가운 마음에 구입.

 은근히 마트에서 찾기 힘든 과일 쥬스를 꼽자면 자몽 쥬스와 파인애플 쥬스.

꼭 찾을 때 없어서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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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마트 온건데 청주도 작은게 있네요.

요리할 때 레시피랑 조리 방법을 그대로 따랐는데도 이상한 맛이 나면서 실패할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 중에 하나.

맛술 혹은 청주를 넣으라는 말에 미림을 넣으면..... ㅡㅡ;

그 언젠가 우연찮게 미림을 따로 맛본 적이 있는데 후...

기분 나쁜 찝찝한 단 맛의 정체가 이 놈이였구나..!!!!

그 이후로는 차라리 청하를 썼어요. 저렴하기도 하고..

그 밖에도 오니고로시 같은 싸구려 사케를 쓰기도 하지만 청주들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짧아서..ㅠㅠ

교동법주에서도 이렇게 작은 버전으로 만들어준다면 감지덕지하면서 사겠지만
(그리곤 마시겠지? ㅋㅋㅋㅋㅋ 음 -_-;;;)

머 꿩대신 닭이라고 경주법주도 전에 제사지내고 요리용으로 써봤는데 괜춘하더라구요.

사이즈도 대충 요리 2번 정도는 할 수 있을 양?

근데 가격은 안 착함. 대략 1700원 정도. ㅡ_ㅡ;

갑자기 이야기가 엉뚱한데로 샜네요.;; 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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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마늘을 넣고 닭을 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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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느니 염불한다고 그 동안 지단도 만들구요.

근데 색감이 왜 이래.....;;

간만에 샛노란색이 나와서 좋아했는데 사진은 시궁창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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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괜찮지만 어둡군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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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삶은 닭은 건져내서 살을 발라줍니다.

평양온반에 기름진 것들이 많이 들어가니까 닭껍질 부분은 조금만 넣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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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낸 다음 파 마늘(다진거) 참기름 소금 깨소금 간장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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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린 건표고버섯..

표고는 생 표고를 그냥 쓰는 것보다 말린 표고를 30분 정도 물에 넣어뒀다 쓰면 훨씬 향이 진하고 맛있어요.
(대신 귀찮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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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에 살짝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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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전체 사진

어둡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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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반은 따로 국물을 얹어 먹는 북한 전통음식이라네요.

그래서 따로 냈음. ㅋㄷㅋㄷ

고추가 많죠? 녹두전의 기름기를 잡으려면 고추가 좀 많이 들어간 편이 좋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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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녹두전하니까 깜빡했는데 녹두를 불리고 만들고 하기엔 너무 번거롭고 귀찮기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덕시장에서 샀어요. 저 만큼이 7000원.(녹두전이 아마 4000원.)


 소세지 튀김은 먼가 빨간게 있어서 저게 먼가요? 하고 물어봤더니 저도 모르는 새에 하나 끼워주셨네요.

집에 와서 풀어보고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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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념장을 먹을 때마다 조금씩 만들어 먹으면 나중에 데워먹어도 새로 끓인 것처럼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어느 정도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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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같이 먹을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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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부어주고 양념장 같은걸 끼얹나?

ㅎㅎㅎㅎ 예전에도 한 번 만들어 본 적이 있고 지금이 두번 짼데.. 그 때 사진을 찍었었나 안 찍었나 가물가물..

중뷁이면 용서를;;;; (--) (__) (--)

머 북한은 가본 적도 없고 서울에서 고작 한 번 먹어보고 따라 만든 것이기에 실수한게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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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술 술 술..;;;;

레플스 호텔의 싱가폴 슬링입니다.

가니쉬는 오랜지 슬라이스를 토칭했습니다. 가니쉬로 나오는 과일은 살짝 그을려주는게

향도 살고 과즙도 흐르지 않아서 자주 씁니다. ㅋ

사보이호텔의 레시피(진 체리브랜디 소다수 설탕 그레나딘시럽)에 비해 손도 많이가고 재료도 까다롭죠.

그래서 보통 바에서 싱가폴 슬링하면 사보이 호텔 버전의 싱가폴 슬링이 일반적으로 서브 되는데

레플스호텔 레시피로 나올 경우 따로 레플스 호텔이라고 표시해두는 편이죠.

맛은 둘 다 좋은 편이지만 전 이 쪽이 더 마음에 들어요. ㅎㅎ

서머싯 몸이 \'이국적인 동양의 신비\'라 일컬은 그 싱가폴 슬링은 레플스 호텔에서 유래됐습니다.

맛도 물론 훌륭하지만 색깔이 참 이쁜 칵테일이예요.

재료에 파인애플 쥬스 베네딕틴 꼬잉드로 앙고스트라비터즈가 더 들어가네요.

확실히 손이 더 많이 가고 칵테일을 원가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비싼 재료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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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마이스터에서 선물 받은 재떨이와 캔들 홀더.

(저거 약 20개씩 더 남아있는데 이걸 어떻해. ㅠㅠ)

색감이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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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쉬한 민트의 종류를 맞추신 분께는 재떨이나 캔들 홀더 혹은 둘 다 드립니다?

라는 퀴즈라도 내면 들고 갈려나요. ㅋㅋㅋㅋ


 벌써 월요일이네요. ㅠㅠ

주말이 지나갔다는 생각에 어께에 힘이 축 처지고 비도 온다그러고  이래저래 기운빠지는 소식들 뿐이지만

한 주의 시작이니 힘냅시다!  저만 힘내면 되는건가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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