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집에서 먹고 온 음식들...

cozin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24 17:04:12
조회 2477 추천 0 댓글 8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 써보기는 처음이네요..ㅎㅎ
사진기도 별로고 사진 솜씨랄것 조차 없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올리는 게시물이니 잘 부탁 드립니다..

며칠 전에 집에 내려갔다가 왔어요.
가면 맨날 친구들 만나느라 정작 집에는 못 있었는데, 이번에는 집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첫번째 음식은 옥수수.
고모가 가져다 주신 건데..살짝 딱딱하네요.
162A7D2E4C4A8F8F7751F3

초복 다음날, 늦은 보양 음식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삼계탕.
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닭 허벅지가 완전 꿀벅지 ㅋㅋ

172A7D2E4C4A8F8F782EA5

완성됐어요.
닭 피부의 상처는 엄마가 익었나 확인하려고 쿡쿡 찌르신거ㅡㅡ;;무섭네요.
182A7D2E4C4A8F8F790524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마당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 커피 한 잔 했어요.
믹스커피+원두커피인데 맛있더라구요.
162A7D2E4C4A8F8F7AD3B5
여름엔 이만한게 없지요 ㅎㅎ

집에 왔더니 메론이 있어서 놀랐어요.
이런거 있는 집이 아닌데ㅡㅡ;; 나 없을 때만 사먹나..
172A7D2E4C4A8F8F7BAFCC

어쨌든 반으로 갈라서...
182A7D2E4C4A8F8F7CD009
이렇게 잘라 놓습니다.
물러진다고 뭐라고 하던데, 워낙 과일을 잘 먹는 집이라서...저거 이틀도 안가요^^;;

제가 완전 좋아하는 코슷코 아몬드 초콜릿도 주워 먹고요.
(하루에 다섯개씩만 배급 받아요;;;엄마한테..)
182A7D2E4C4A8F907DB5A9
녹아서 모양은 이상한데 맛있어요.

바람 솔솔 부는 사랑방 마루에 앉아서, 영화(28일후..이런거 좋아함.)보면서 또다시 간식.

192A7D2E4C4A8F907EDDDA

유유자적 놀고 있는데 손님이 오셨어요. 근처 사시는 외삼촌...
외삼촌이 좋아하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저녁 준비 합니다.
202A7D2E4C4A8F907FA43C

김치+돼지고기 달달 볶다가..
육수 부어서 바글바글 끓입니다.

192A7D2E4C4A8F9080FC1A

202A7D2E4C4A8F90817A10
두부랑 고기만 모아서...

찌개가 맛있으면 거창한 반찬은 필요 없지요.
반찬은 있는 것만 꺼내서 올렸어요 ㅎㅎ
112A7D2E4C4A8F9082D492

완~~~전 맛있는 겉절이....ㅠㅠ
진짜 맛있어요..저 혼자 두 접시는 먹은듯ㅡㅡ;
132A7D2E4C4A8F91838331

그리고 이맘때 먹을 수 있는 늙은오이(노각)무침. 집에서 기른 거예요.
162A7D2E4C4A8F9186CA19

아삭아삭하고 맛있네요.

사촌동생들은 매운거 못 먹으니까 스팸 한 통 따서 구워주고요..
172A7D2E4C4A8F91873BC9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하네요. 저도 어렸을 때는 이런거 하나면 그만이었는데...지금은 손도 안 대게 되네요.
집에 어린 아이가 없으니, 이런 선물 들어오면 다 사촌동생들 차지..ㅎㅎ

이모 댁에 놀러갔더니 감자전 해 주셨어요.
192A7D2E4C4A8F928815D3

맛있어요~ㅋㅋ
하긴 뭔들...;;
202A7D2E4C4A8F928972F9

집에 김밥 재료가 남아있길래 김밥도 쌉니다.
항상 제가 만들어요.
190D5B104C4A90B87DF298

오이, 달걀, 당근, 햄, 소고기, 어묵볶음, 단무지 들어갔어요.

200D5B104C4A90B87E49B9

이렇게 쌉니다(중간에 식탐을 이기지 못하고 썰어서 먹었어요ㅡㅡ;;).

완성~~
200D5B104C4A90B8807AD0
이렇게 썰어서 쌓아두면 알아서들 먹어요 ㅎㅎ

120D5B104C4A90B9812DA5
김밥 꽁지는 아무도 안 먹어서 제 차지...

청국장도 먹었어요. 냄비가 좀 지저분하죠^^;;; 집에서 띄운건데 완전 맛있음.
130D5B104C4A90B9822B4F

그리고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거 ㅠㅠㅠㅠ 김치찜에 고기 덩어리 대신에 등갈비 넣은 겁니다.
사진이 너무 안 나왔어요...저거 진짜 맛있어요!
립 스테이크보다 등갈비 김치찜을 훨씬 좋아합니다.
140D5B104C4A90B98379A4

요건 방금 먹은 라면... 라면 반 개+콩나물 한 줌+떡국 떡+달걀
150D5B104C4A90B984B8D5

지금 보니까 김밥 외에는 밥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네요ㅡㅡ;;
주로 강낭콩 밥을 먹었으니 상상이라도...^^;;;

올리고 보니 사진이 생각보다 많네요...ㄷㄷ
여기까지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 더운데 몸 조심하세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29394 [낚시꾼] 직딩아잣씨 샌트랄파크에서 빈곤한 점심.. - >')))>< [23]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5412 0
129392 가난한 자취생의 저녁식사.. [36] 자취생(114.205) 10.08.10 5266 0
129390 몇일동안 처묵한 사진들 [7] 처묵이(115.40) 10.08.10 2172 0
129388 [puck]소고기!~ [7] [pu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1863 0
129386 혼자 구워먹는 목살 [11] 냠냠(121.148) 10.08.10 2697 0
129385 쇠고기 섭취 [10] 이대나온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2536 0
129383 군만두 시켜먹는건 돈 안아깝냐 ?? [3] 니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1721 0
129382 [자작] 탕수육을 만들어 봤습니다~ [9] drso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2250 0
129381 가난한 직딩,근로자,자취생 닉 붙일려면~(음식사진유) [6] 정말(116.126) 10.08.10 2010 0
129380 [흐르는별] Happy in the kitchen - 면 전문점 [6] 흐르는별(119.64) 10.08.10 2304 0
129379 님들아 팥빙수기계 수동 많이 힘듬? [10] 사앗(115.69) 10.08.10 1394 0
129377 하드털어봅니다 [8] G1(116.39) 10.08.10 1544 0
129376 간식거리 섭취 [9] 이대나온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1951 0
129374 [연이]비오는 날엔 순대국밥이지요 ~ [31]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3572 0
129373 비오는날은 돼지국밥이지에 [14] 서헠헠(218.146) 10.08.10 2551 0
129371 감자탕 [2] 돼지(112.155) 10.08.10 1131 0
129364 이렇게 추릅 비오는날은 뭘 먹어야 하나여? [13] ㅁㅁㅁ(121.142) 10.08.10 1925 0
129363 비오는날엔 기름냄새나는 것좀 먹어줘야죠. [7] 냠냠(211.253) 10.08.10 2348 0
129362 가난한 직딩의 장어구이 [11] 조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3482 0
129361 2주일간 냉장고에 방치되있던 뻑뻑한 닭고기살 해결법 [2] 비오는날(211.245) 10.08.10 1570 0
129359 인천 계양구 임학동.. 수정분식에서 냉면 한 그릇 [15]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3397 0
129356 [연이]맛있는 양꼬치 [21]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3082 0
129353 [名利 α550] 인천 구월동 긴자일식 - 모둠초밥 [16] 명리(名利)(125.146) 10.08.10 7542 0
129352 인천_여름에는... 맥주랑 윙. [4] 휴학생-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2004 0
129350 오늘 언니와 머근 아점 [13] ㄴ먀냐먐(110.12) 10.08.10 3602 0
129349 딴 갤러가 올린 사진을 보고 생각나서 해먹은 라자냐~♡ [12] 스갤ㅇㅁ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2476 0
129347 [극A형] 전복전문점 '마시마니'+ '대공원 왕갈비'+ 조개찜 전문 '골목길'+ 꼬치전문 '육미'+ 펭귄. [15]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4388 0
129345 간장양념 닭구이! [6] 뉴빙(112.159) 10.08.10 2897 0
129343 닭튀김.jpg [13] ㅇㄴㄹ(58.226) 10.08.10 4075 0
129341 만두와 돈까스덮밥, 만두국과 비빔밥 [9] 시골펭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10 3315 0
129339 돌킨스의 인생구이 [11] 돌킨스(118.41) 10.08.10 3177 0
129338 계란후라이 비린내 안나고 맛있게 하는법 좀 알려주라.ㅠ [16] 후라이(125.208) 10.08.10 3549 0
129335 [요요] 신촌 구월산 족발, 대창순대 [10] 요요(180.68) 10.08.09 3608 0
129334 마늘치킨 [8] Foxlot(59.26) 10.08.09 2697 0
129332 맛있는 제육볶음 후후후!! [38] ლ(╹◡╹ლ)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4210 0
129329 마계오리볶음 섭취(혐짤유의) [14] 이대나온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2386 0
129326 빕스, 감자튀김 외 잡다하게 이것저것 (스압) [10] ㄷㄹ(58.232) 10.08.09 3328 0
129325 가난한 자취생의 저녁식사.. [14] 자취생(114.205) 10.08.09 4106 0
129322 자작 콩국수 [11] 아우토반(125.180) 10.08.09 1648 0
129321 애매한 저녁은 라볶이와 함께 [11] ㅊㅊ(118.35) 10.08.09 2659 0
129320 과빵갤에서 놀러왔어요 쵸콜렛 무스 만들었어요~!(동영상 첨부) [17] Ca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1806 0
129319 ㅎ...ㅡ호.회 [5] 가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1510 0
129318 [名利 S90] 종각 이문골식당 쭈꾸미삽겹살 & 종로골뱅이 (고양이有) [16] 명리(名利)(125.146) 10.08.09 3005 0
129317 [극A형] 이빨이 너무 시려~ 냉면~♬ 육쌈냉면+서북면옥+오장동 흥남집 [9]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3438 0
129314 직접 만든 사과 아이스크림 [8]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2736 0
129312 송어회 [16] 뱀쥐'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2595 0
129311 [punkstory] 말복날... 50분 기다려 먹은 토속촌삼계탕 [18]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3227 0
129310 [연이~]물만두랑 만들어보았습니다 [17]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2661 0
128096 ★MBC Every1 [복불복쇼2] 에서 갤러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84] 복불복쇼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16 5160 0
129307 [puck] 집밥 + 해장라면 [9] [pu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9 303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