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뒹굴뒹굴 백수놀이 하고있는 와중에 옆동사는 친구의 호출....부모님 휴가갔다~울집에서 저녁에 술이나 먹자~~....

하지만 백수는....돈이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돈없다니까 안주라도 해오라는-_-;;;거의동시에 엄마의 전화...늦으니 아빠 반찬좀 해드리라고-_-;

냉장고 뒤져서 나온것은...............앞다리살 꼴랑 하나ㅋㅋㅋㅋㅋ으헉ㅋㅋㅋ그래서 아무것도 안넣고 순수하게...



대충 양념 만드러서 쉣킷ㅋㅋㅋㅋㅋ



완성! 이렇게 아부지 저녁 반찬과 동시에....나의 술안주는 완성이 되었고.....

간만에 혀좀 호강 시켜보겠다고 아부지 보물창고 습격....

술 사랑하는 아부지...뱅기만 타면 하나씩들고 오시고-_-;;헤헿 어떤놈을 고를까~~했는데 이런...따져있는 술이 단하나-_-들어보니 2잔도 안남았음..-_-

새거 들고 갈용기는 없고.............그냥 소주로....에혀..

그러다 친구는 집에서 잠들어서 날 외면하고......열받아서 밤에 포풍같이...




이...이건 제육덮밥??ㅋㅋ사실 설겆이가 귀찮아서.......날계란 넘 좋아해서...ㅠ.ㅠ

결국 밤늦게 깨어난 친구놈과 저 제육 싸들고 가서 소주 쳐묵쳐묵 했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