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요일날 갑자기 김밥이 엄청 먹고 싶었는데 고민고민하다 결국 냉장고를 뒤졌슴다~

햄(프랑크), 단무지, 김, 계란이 있었는데 ...

어릴 적부터 김밥의 알파와 오메가는 단무지와 계란이라는 얘기를 울 엄마로부터 여러 번 들었던 나는 이걸로도 충분할 거라는 생각을 했죠~
따라서 바로 고고씽 ^^


[1] 소세지 준비
프랑크 소세지는 딱 4개가 있었는데 개당 4등분을 해서 펜에 볶아 줍니다.

[2] 밥 준비
밥은 식용유, 참기름, 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잘 저어 줘야해요~

[3] 재료 준비 완료~

계란 3~4개를 풀어서 소금간을 약간만 해주고 부쳐서 위의 그림과 같이 잘라 주고요 ...

단무지는 원래부터 잘라져 있는 걸 산 거라 (정확하게는 저번 룸메이트가 버리고 한국에 간 건데 유통기한 3일 지난 거임 -_-)  따로 자르지 않아도 쓸 수 있음~

[4] 김밥 말기 직전 샷

자 이제 준비 완료!

역시 룸메이트가 버리고 간 김과 김발을(-_ㅜ) 이용해서 밥을 말아 줍니다~

[5] 김밥 말기
밥 적게, 단무지 1개, 계란 2개 이상이면 김밥의 최소 조건을 갖춘 것이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열심히 말아줍니다.

[6] 내 사랑 김밥산(?)
노력의 산물 ^^

[7] 시식

잘라서 냠냠냠~

이거 엄청 맛있었는데 문제는 저거 다 먹느라고 너무 배가 불러서 그 다음날 오후까지 아무 것도 먹지 못 했음;;;

먹는 것도 좋지만 너무 미련하게 먹지는 맙시다;

ㅋㅋㅋㅋㅋㅋㅋ






[8] 파파존스
이건 1~2주 된 사진인데 ...
새벽까지 연구실에서 일 하다 너무 배고파서 옆 자리 애가 시켜준 피자~

주문한지 30분도 안 돼서 도착한 피자.

새벽에 연구실에서 피자 시켜 먹는 맛으로 유학 생활하는 1人

-_-

[9] 개봉샷

피자 이름은 Hawaiian 어쩌고 인데 ...

파인애플 + 베이컨 + 치킨 이렇게가 메인 토핑이에요.

단맛 + 짠맛 + 고소한 맛이 오묘하게 조화 돼서 무척 맛있어요.

[10] 먹기 직전

갓 구운 피자라서 치즈가 줄줄 흐르는군요;;;

저 소스는 BBQ 소스인데 먹을만 합니다.

달착지근~~~~






[11] Washington DC 방문기
저번 글에도 썼지만 시골촌놈인 제가 저번 일요일날 DC에 다녀왔는데요 ...
사진 몇 장 정리해서 올리니 관심 있는 분들은 클릭해서 보시면 되겠네요~
악플은 자제해 주시고 스압은 심합니다. ^^

http://hwjeon.cafe24.com/?mid=photos&document_srl=496






담에 또 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