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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만두

ㄷㄹ(58.232) 2010.08.12 00:59:39
조회 3805 추천 0 댓글 24

 

 

 

얼마전 <U>한 블로거님의 게시물</U>에서 본 체리만두

먹다 남은 체리가 있어서
또 이놈의 호기심을 못 이기고 따라 만들어 봅니다.


주재료는 체리와 만두피인데
만두피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일단 밀가루 한 컵에 달걀은 생략하고 물 1/2컵 그리고 소금 약간.







반죽을 하고 10분간 휴지기를 두래서 그렇게 합니다.







먹다 남은 체리


새콤한 맛도 있고 달고 맛있는 놈이었네요.






체리는 씨를 빼내야 합니다.


칼로 반원을 가르고 이쑤시개로 씨를 뺐어요.






만두 3개 분량만 하기 때문에 설탕은 한 큰술 정도만 뿌렸어요.
체리와 씨를 같이 재우래요.


체리는 이렇게 설탕에 재워두고






밀가루반죽을 보니 상태가 심상찮네요.
반죽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엄마를 부릅니다.-_-






딱 수제비반죽이라고 하시네요-_-;;;;
밀가루 반죽이 너무 많아서 2/3는 수제비용으로 떼어놓고
나머지에 다시 밀가루 넣어 반죽의 질기를 조절했습니다.






손에 안 달라붙을 정도가 되길래 밀대로 밀어봅니다.







만두피 3개 만들었네요.







설탕이 아직 안 녹았지만 기다리기 귀찮습니다.
그냥 진도 나갑니다.







만두피에 체리 3개씩







반죽이 여전히 질기는 한테


그래서 잘 붙네요.ㅋㅋㅋ






두번째 만두







얘는 피가 많이 남네요.







세번째 만두







핡~ 이제 삶기만 하면 되네요.ㅋㅋ







만두 삶으면서 소스도 만들어야죠.
체리 재우고 나온 과즙과 씨를 끓이는 거예요.
원게시물의 블로거 님은 설탕과 물만 더 넣으셨지만
저는 색과 맛을 더하기 위해 체리과육 2개 저며서 넣었어요.
새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레몬즙도 넣으려고 했었는데 그건 까묵...-_-






만두가 다 삶아졌습니다.ㅎㅇ








그릇에 만두를 담고 끈끈하게 졸아든 소스를 뿌렸어요.








체리잼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ㅋㅋ








소스 만들 때 과육을 넣으니 확실히 색이 예뻐요.+_+







이제 맛을 봐야죠.ㅋㅋ








소스 듬뿍 찍어서 한 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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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호기심은 대략조치않타...





ㅋㅋㅋ
상상했던 맛이네요.
달아요. 많이.ㅋ
그리고 체리가 익으니까 맛이 좀 달라지네요.
맛은 괜찮아요.
뜨거울 때보다 식혀서 먹는 게 더 나은 거 같고요.
만두피가 쫄깃해지거든요.



집에 체리 남는 거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해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ㅋㅋ






근데 이거 남았는데....누가 좀 드실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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