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여름휴가가서 찍은 음식사진들 입니다.






엥~ 왠 기내식;;;

아기가 태어나면 돌때까지 동네주변말고 낮선곳에 가지말라고 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여행태교를 가장하여 사심 좀 채워봤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임산부는 검색대를 지나지 않고
다른 문으로 들어가더군용~신기신기~
그치만 사이판에서 돌아올때는 짤없어ㅠㅠ
엑스레이 아니고 금속탐지기니까 걍 지나가랍니다.
역시 쏘쿨하십니다요~


어쨋거나 위에는 신랑의 생선튀김탕수육




이건 치킨요리
살짝 느끼합니다.
맥주안주를 가장한 식사인듯
여기저기서 맥주 많이들 찾으시네요.
안부럽다.안부럽다.안부럽다.









호텔 조식입니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식사는 깔끔했어요.











발코니 밖의 풍경이 너무 그림같았어요.












이건 레스토랑 밖의 풀장풍경이예요.










하루종일 놀다 먹다 자다
아래 해변에도 내려갔다 
일부러 일정 거의 다 빼고
여유있게 놀았습니다.









슈퍼에서 간식을 사왔는데 맥주안주였나 보네요.
너무 짜요.








그치만 맥주대신 요고로 대신...













이곳 안가면 사이판은 가나마나라는 마나가하섬입니다.
여기서 스노쿨링 신나게 했는데 얇은 바다에도 여러 물고기가
아쿠아리움급으로 쫙 깔렸네요.










섬에서 나와 먹은 점심이예요.









그 담에는 하얏트앞에 마이크로 비치를 갔습니다.
고객들만 쓰라고 하네요.









그래서 고객이 되어주었습니다.
사이판은 햇살이 따가워서 썬크림 안바르고
10~20분만 나가도 까맣게 타기때문에 파라솔 확보가 중요해요.
다행히 마지막 남은 파라솔 득템.










승리의 파라솔 득템기념샷~
느낌이 촌스럽고 좋습니다.

여기 바다는 가도가도가도가도가도 무릎밖에 안와서 아기들 놀기 좋아요.









그뒤로 종일 먹고 낮잠자고 물놀이하다가
마이크로 비치는 석양으로도 유명하다고 해서 해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사이판내의 유일한 시내인 가라판거리로 갔습니다.
베트남 요리집앞에 메뉴판 좀 보고 있는데 아줌마가 일어로 호객하시네요.
코리안이라고 그러자 유창한 영어로 호객하시네요.
어차피 못알아듣긴 둘다 마찬가지인데...ㅋ
결국 신행때 빠퉁에서 먹은 쌀국수가 그리워서 이곳으로 결정하였어요.









카레쌀국수인데 고수향이 강한게 식욕을 막 땡겨요.
새우도 탱글탱글 싱싱했어요.









요거는 피쉬볼쌀국수인데 이것도 좋았습니다.











카레쌀국수 옆에 노란거는 파파야 절임입니다.
치킨무나 단무지랑 맛이 비슷해요.









호텔로 돌아와서 야식으로 라면뜯었는데...
아..아....컵라면 살때는 젓가락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몇달만에 먹는 라면이라 손가락으로도 먹을 기세였지만
방을 샅샅이 뒤져 티 우려먹는 스푼을 발견했어요.





오랫만에 왔더니 적응이 잘 안되네요^-^;;;;





어쨋든 생존신고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