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록엠씨]돼지국밥과 수육..그리고 선지해장국 - 진해 '장수촌 돼지국밥'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8 12:34:05
조회 12215 추천 1 댓글 20


산을 비롯하여 경남지역에서

가장 흔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밥은 바로 \'돼지국밥\' 입니다.
서울.경기로 치면 \'순대국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

간혹, 돼지국밥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어우~ 무슨 돼지고기로 뽀얀 국물을 내서 국밥을 해 먹어~! 뭐야.. 좀 무서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순대국 이상으로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오히려 소 내장들 보다는 좀 소프트코어(?) 한 돼지머리고기 라던지 살코기 부분..
심지어는 항정살이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먹기에도 비교적 쉬워
어린이나 여자분들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제 고향인 경남으로 내려가면 꼭 먹고오는 돼지국밥...

이번에는 아버지의 적극추천으로 또 한 군데의 국밥 맛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창원시\' 로 병합된 \'진해\' 연세병원 근처에 위치했는데,
현수막에 \'맛 없으면 돈 받지 않습니다\' 라고 걸어놓으만큼 자신만만 하신가 봅니다.. ^^;

img_6_1687_2?1283914475.jpg





메뉴판...

눈에 띄는 것이 냉면 & 수육
5,000원 밖에 안하네요...
지금은 많이 떠버린.. 신림에서 뜨기 전에 방문했었던 \'육쌈냉면\' 이 생각나네요...

여긴 숯불고기 대신 돼지수육을 주는 시스템인데, 다른 특별할 것 없습니다.
보시는대로 수육 몇 점이 나오고,, 냉면이 나옵니다.

저희는 인원도 있고해서 \'수육 + 선지해장국세트\'\'돼지국밥\' 을 시켰습니다.
메뉴판 밑쪽에 자세히 보니 \'공기밥, 국물추가 무제한 공짜\' 라네요..
위대하신 분들에겐 희소식일 듯.. ^^

img_6_1687_12?1283914475.jpg







이런저런 밑반찬들...
수육이 나올테니 백김치도 있고 고추냉이간장과 양파도 나오고...
반찬 중에 특히 저기 나물같은 맛이 나는 겉절이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img_6_1687_13?1283914475.jpg








자.. 수육 나왔습니다.

img_6_1687_4?1283914475.jpg








토실토실한 고기느님들이 탐스럽습니다~ ^^

img_6_1687_11?1283914475.jpg








식지 마라고 밑에 고체연료도 넣어줍니다.

img_6_1687_0?1283914475.jpg








돼지국밥과 친구들에게는 역시 이 부추가 있어야 좋지요!!
강장에 좋아 남자에게도 최고~! ^^b

img_6_1687_7?1283914475.jpg








새우젓, 부추와 함께 요렇게도 먹어주고..

img_6_1687_5?1283914475.jpg








백김치와도 이렇게 싸 먹고....

img_6_1687_8?1283914475.jpg







돼지국밥집에서 시키는 수육은 꼭 저렇게 바닥에 국물이 좀 있던데,
제 추측으론 한번 삶아놓은 수육을 돼지국 끓는 육수에 한번 토렴 하나봅니다.
그래서 돼지국물이 스며 나오는 듯...

img_6_1687_14?1283914475.jpg








국밥류가 나왔으니 식사를 같이 하지요...

img_6_1687_10?1283914475.jpg








양념장과 부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img_6_1687_16?1283914475.jpg








김치 척 걸쳐서...

img_6_1687_3?1283914475.jpg






흡입!!!!!!

진한국물에서 나오는 구수한 맛..
그리고 고기와 함께 즐기는 맛은 역시 언제나 일품!! ^^

img_6_1687_17?1283914475.jpg








자.... 이제 선지해장국 입니다.

img_6_1687_15?1283914475.jpg








선지는 물론 듬뿍 들어있고, 양이 잘 손질되어 들어있습니다.

img_6_1687_1?1283914475.jpg








폭신한 선지도 소스에 찍어먹고,, 양도 건져먹고~

img_6_1687_6?1283914475.jpg








수육과 선지해장국 세트니 수육과 함께 즐기기도 하면,
술안주겸 식사겸... 뭐 저녁을 푸짐히 보낼 수 있지요..

img_6_1687_9?1283914475.jpg



서울에서 내려가 집에서 해주시는 식사가 서울식 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경남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미 경남식 입맛에 길들여 졌네요...
그래도 이모들 계시는 전라도 음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고향에 내려가면 특히 요런 국밥이 너무 좋습니다. ^^;

첨엔 추어탕에 들어가는 제피가루 때문에 입도 못대시던 아버지도 이제 경상도분 다 되셨네요~ ㅋㅋ



img_3_1424_1?1218555292.jpg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33504 [연이~]오늘 야식은 참치김치찌개 [19]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480 0
133503 [puck]벙개서 먹은것 & 몇일간 먹은것들(약간스압;;) [16] [pu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547 0
133502 우유★ 전국평생학습축제 다녀 왔어요 ~~ [11] 우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1052 0
133500 [숯]배고픈 근로자의 회사짬42 & 회식.jpg(스압) [20]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3129 0
133499 Coffee break. [6] 엔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960 0
133497 요즘 떠들석한 동대문 엽기떡볶이 시켜봄 [18] 막장드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4633 0
133495 중국집음식들+커피 [14] 큐브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374 0
133494 [연이~]울동네 넘 맛있는 순대국밥집 [18]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3104 0
133493 2500원짜리 돈까스 [18] 불의발견(112.155) 10.10.11 4065 0
133492 [아범네] 집밥-북어국 [11] 훅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1753 0
133491 [a]삼겹살은 꿈에도 못꾸기 때문에 [13] autis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420 0
133490 쇠고기떡볶이 [17] 신옥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987 0
133489 내 조촐한 술안주 [14] 엎은밥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376 0
133488 꽃게라면 [8] 사보텐더(211.215) 10.10.11 2509 0
133486 짬뽕 등 이것저것 [12] ㄷㄹ(58.232) 10.10.11 2056 0
133483 방금 만들어먹은 미트소스스파게티.. [16] ㅁㅁㅁㅁ(118.41) 10.10.11 2227 0
133482 요세 이거 까먹는 재미에 삽니다. [5] 오리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434 0
133480 돌킨스의 인생 짱께 [7] 돌킨스(118.41) 10.10.11 2040 0
133477 게으른 자취생의 점심 겸 저녁 [6] 風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524 0
133476 와이프가 해준 꽃게탕..+_+ [16] 예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3362 0
133470 [eXist] 신촌 맛있는 생선구이 "어머니가 구워주신 생선구이" [17] eXi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4769 0
133469 한대 ERICA캠앞 한비하 [12] \'ㅅ\'(175.117) 10.10.11 2482 0
133466 [록엠씨]토종닭백숙과 토종닭볶음탕이 일품~! - 용인 '서울회관' [82]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6074 1
133465 가을 걷이. 배추 버섯 깻잎 고추 밤... [12] ㄷㅂ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1465 0
133464 [지워니] 각종 브런치 및 여러 나라 식사들...(스압) [20]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3693 0
133463 홍대에서- 유자에이드 비너스키친 아이스커피 소곱창 [11] 크림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2411 0
133462 죽기전에 뭐 먹어야하는 사람처럼.. ㅎㅎㅎㅎ [35] 득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4297 0
133457 [나날] 새우 광어 병어 전어 [26] 나날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7230 12
133454 [..ori..] 새콤한 바지락회무침~ [19]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3809 1
133452 뷔페 (스압) [20] 시골펭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3890 0
133451 [연이~]야식으로 옥수수면으로 비빔면 . [17]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1 3564 0
133448 커피랑 빵 [17] 큐브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2226 0
133446 가난한 자취생의 저녘 [19] hyew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2929 0
133445 과채식자취생의 아침 식사와 쥬스 [14] 과채식자취생(121.139) 10.10.10 2172 0
133444 방금 먹은 칙힌인증.jpg [14] 포도하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3184 0
133443 가난한 자취생의 야식.. [20] 자취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3755 0
133442 까르보나라 만들어본횽 있나여? [24] 김우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1806 0
133441 [벨지안화이트] 녹두전과 이거저거 [18]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2852 0
133437 [雨] 따끈따끈 계란찜 [13] 쏘.주.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2466 0
133436 가을별미) 누가 굴욕? [11] orz(121.159) 10.10.10 2414 0
133434 [숯]배고픈 근로자의 Coffee뷁.jpg [13]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2662 0
133433 송치 먹어본 사람 있어? 무슨 맛인지 말해주라... [2] ㅇㅇ(222.108) 10.10.10 1522 0
133432 두당 1.1만원 고기뷔페와 돔인호 마늘소고기구이 피자 [10] 디알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3743 0
133431 자갈치시장에가서 먹은 꼼장어 [6] 내꿈꿔(211.200) 10.10.10 1899 0
133430 굽네.. 데리베이크 치킨..-ㅅ- 좀 짜요.ㅠ [8] 휴학생-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2696 0
133429 [배부른돼지]우울한 일요일저녁 순대와 막걸리한잔으로 시름을 달랬습니다.. [16] 배부른돼지(124.50) 10.10.10 2232 0
133427 부산 시민에게 묻습니다. 부산의 꼭 가봐야 할 맛집은? [17] ㅇㅇ(59.17) 10.10.10 2631 0
133426 찐밤 [9] ㄷㄹ(58.232) 10.10.10 1039 0
133424 덮밥,모밀,초밥 [46] 사보텐더(211.215) 10.10.10 3526 0
133420 가난한 자취생의 차(茶) [9] hyew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0 243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