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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돼지국밥과 수육..그리고 선지해장국 - 진해 '장수촌 돼지국밥'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8 12:34:05
조회 12223 추천 1 댓글 20


산을 비롯하여 경남지역에서

가장 흔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밥은 바로 \'돼지국밥\' 입니다.
서울.경기로 치면 \'순대국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

간혹, 돼지국밥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어우~ 무슨 돼지고기로 뽀얀 국물을 내서 국밥을 해 먹어~! 뭐야.. 좀 무서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순대국 이상으로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오히려 소 내장들 보다는 좀 소프트코어(?) 한 돼지머리고기 라던지 살코기 부분..
심지어는 항정살이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먹기에도 비교적 쉬워
어린이나 여자분들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제 고향인 경남으로 내려가면 꼭 먹고오는 돼지국밥...

이번에는 아버지의 적극추천으로 또 한 군데의 국밥 맛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창원시\' 로 병합된 \'진해\' 연세병원 근처에 위치했는데,
현수막에 \'맛 없으면 돈 받지 않습니다\' 라고 걸어놓으만큼 자신만만 하신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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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눈에 띄는 것이 냉면 & 수육
5,000원 밖에 안하네요...
지금은 많이 떠버린.. 신림에서 뜨기 전에 방문했었던 \'육쌈냉면\' 이 생각나네요...

여긴 숯불고기 대신 돼지수육을 주는 시스템인데, 다른 특별할 것 없습니다.
보시는대로 수육 몇 점이 나오고,, 냉면이 나옵니다.

저희는 인원도 있고해서 \'수육 + 선지해장국세트\'\'돼지국밥\' 을 시켰습니다.
메뉴판 밑쪽에 자세히 보니 \'공기밥, 국물추가 무제한 공짜\' 라네요..
위대하신 분들에겐 희소식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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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밑반찬들...
수육이 나올테니 백김치도 있고 고추냉이간장과 양파도 나오고...
반찬 중에 특히 저기 나물같은 맛이 나는 겉절이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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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수육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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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한 고기느님들이 탐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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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마라고 밑에 고체연료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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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과 친구들에게는 역시 이 부추가 있어야 좋지요!!
강장에 좋아 남자에게도 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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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부추와 함께 요렇게도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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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와도 이렇게 싸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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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집에서 시키는 수육은 꼭 저렇게 바닥에 국물이 좀 있던데,
제 추측으론 한번 삶아놓은 수육을 돼지국 끓는 육수에 한번 토렴 하나봅니다.
그래서 돼지국물이 스며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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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류가 나왔으니 식사를 같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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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과 부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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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척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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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

진한국물에서 나오는 구수한 맛..
그리고 고기와 함께 즐기는 맛은 역시 언제나 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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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선지해장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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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는 물론 듬뿍 들어있고, 양이 잘 손질되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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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선지도 소스에 찍어먹고,, 양도 건져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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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과 선지해장국 세트니 수육과 함께 즐기기도 하면,
술안주겸 식사겸... 뭐 저녁을 푸짐히 보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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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려가 집에서 해주시는 식사가 서울식 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경남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미 경남식 입맛에 길들여 졌네요...
그래도 이모들 계시는 전라도 음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고향에 내려가면 특히 요런 국밥이 너무 좋습니다. ^^;

첨엔 추어탕에 들어가는 제피가루 때문에 입도 못대시던 아버지도 이제 경상도분 다 되셨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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