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돼지] 매콤한게 땡기시면 주로 뭘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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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 안주 만드는 중 중복이지만 저번에 맛있길래 한번 더 만듬 작성자 : ㅇㅇ

[배부른돼지] 매콤한게 땡기시면 주로 뭘 드시나요?^^

배부른돼지(124.50) 2010.09.26 21:02:21

조회 2711 추천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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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등산을 오래하고 내려와 허기도 지고 목도 많이 말랐습니다. 안양 중앙시장 순대곱창 골목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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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곱창을 (적당히 맵게) 3인분을 시켰습니다. 음료수 두병은 공짜로 주더군요, 막걸리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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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90%이상 완성되서 나옵니다. 테이블에서는 약간 졸이는 정도로 가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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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정도 더 끓입니다. 아주 매콤하고 양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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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곱창 1인분에 6천원, 볶음밥 별도 1인분에 2천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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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땀도 많이 흘렸는데, 또 매콤한게 먹고싶더군요.. 거의 끓어 국물이 졸아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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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맵고, 맛있더군요. 요즘 매운게 너무 먹고싶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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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막걸리도 한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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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정말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럭저럭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금방 없어지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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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먹다가 매우면 단무지와 사이다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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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곱창보다 순대를 좀더 많이 넣어달라고 했는데, 후회했습니다....

곱창이 의외로 잡내도 안나고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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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볶음밥 2인분을 시켰습니다.

다시 싱싱한 양배추하고 깻잎을 넣어서 볶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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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고 허기가 저서 배가 정말 고팠나 봅니다.

밥도 바닥까지 긁어서 다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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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으로는 안양 중앙시장내 TV에 나왔다는 튀김어묵집에서 집어든 천원짜리 핫바 입니다.

시원한 가을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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