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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후쿠오카 텐진 포장마차 (여행기도 함께 올려요 관심없는분은뒤로)

요요(180.68) 2010.10.06 22:17:17
조회 4674 추천 0 댓글 18

초밥도 먹고, 배도 부르고, 슬슬 우리가 후쿠오카에서 할게 뭐가 있나

 

역 인포에서 받은 맙(지도를 맙이라고 하더라..)을 살펴보니

갈만한곳은 후쿠오카 타워 정도가 있었다.

손짓발짓과 되도않는 일본어로 어떤 여자를 붙잡고(불쌍한..ㅠㅠ)한참 실갱이를 한뒤에

후쿠오카 타워에 가는 버스를 알수있었다.

 

버스를 타고도 우리가 맞게탔는지 한참을 우왕좌왕하고, 버스요금을 나중에 내는것도 모른채

탈때 내려고하다가 운전기사에게 제지를 당했다ㅋㅋㅋ 일본은 내릴때 내는거였다.

 

 

 

버스에서 한참 친구와 이버스가맞나? 가는길이 지도와 달라!!??

하며 우왕 좌왕 하고있을즈음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근데 앞자리에 있던 일본 여자분이 한참 고민하다 용기를 낸듯

 

"혹시.....한국사람?" 하는거다.

옷! 한국말!!!  알고보니 그분은 후쿠오카 타워근처에 사시는 일본분이었다.

한류열풍의 힘을 다시한번 느끼며 같은방향으로 걸어갈즈음 한국말을 매우 잘하시는 그분이

계속 어딜갈거냐며 말을 걸었다.

"글세요 일단은 후쿠오카 타워에 가보려고요"

"아, 네 저도 거기를 안가봣습니다. 같이가보아요"

 

그동네 산다고 하는데 후쿠오카 타워를 안가봤나 싶었지만 일단 함께 간다고하니 말이 안통하는

우리로서는 너무도 마음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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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옷을 입은 사오리언니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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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우연히 저 왼쪽에 계신분과 사오리상과는 같은 한국어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서로 깜짝 놀라서 겸연쩍은 웃음을 짓는게 정말 몰랐던 눈치다.

 

이렇게 한국말을 배우는 분이 많다니.........대한민국 만세다.

 

사오리 언니는 지역민과 같은 학원생프리미엄으로 공짜 우리는 800엔씩 내고 타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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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꽤 높은듯 보이지만 실상 5층밖에 안된다 내려올땐 3층까지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탄다.

 

나름 엘리베이터 안내원도 있고 엄청 높은데 5층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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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때는 저게 뭔가 싶었는데

 

마리존이라고해서 꽤 유명한 곳이었다. 그옆 해안은 인공 해안으로 유명한 모모지 해변

 

아무런 사전지식 없던 나는 한국와서  다른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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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옆에있던 사오리 언니가

"저기가 웨딩홀인데 결혼식때는 아무나 못들어가요" "저는 저기서 결혼했어요"

 

라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한다 "읭?"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게 뻥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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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지 인공해변과 야후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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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타워에서 모모지해변과 마리존을 구경하고 돌아서 반대편을 보고 있을때

 

"저기 저 주황색 건물이 우리 집이에요" "..."

 

 마주보고있는 저 건물이 사오리 언니의 집이라고했다.

 

그냥 한국어를 잘하고 마리존에서 결혼을하고 후쿠오카 타워 옆에 살뿐이었는데 ...

 

사오리 언니가 좀 많이 특이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리고도 계속 우리에게 무엇을 할거냐고 묻기에

 

"우린 정말 아무 계획 없어요"

 

"그럼 마리존에가서 차를 한잔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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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보니 마리존은 훨씬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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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지 해변에는 아직도 해수욕을 하는 분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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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언니의 핸드폰에 걸려있던 핸드폰 고리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고 동방신기를 좋아하는 ;; 사오리 언니.

 

일본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조금은 깨게 해준 좋은 분이었다.

 

 

차를 마실즈음 "그리고 다음엔 뭐할거에요"

 

계획이 없는데 계속 뭘할거냐고 물으니 민망하기도하고 부끄럽다.

 

"그냥 야후돔이나.........."

 

 하니까 사오리언니가 "외국사람들 잘 안가보는곳에 저랑 가요" 라고 하신다.

 

진짜로 아무계획 없기에 그러마고하자 자기의 집에가서 차를 가지고 가자고 한다...

 

"아...내가 이 이역만리에서 한류의 수혜자가 되는구나...싶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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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그 주황색 건물의 입구

 

지금생각해보니 좀 신기한게 저분은 처음보는 우리를 뭘믿고 집엘 데려갔나 싶고

 

우리는 처음보는 일본사람을 뭘보고 따라갔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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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언니의 집은 22층인데 전망이 매우 좋아서

 

아까 후쿠오카 타워를 만원주고 갔던게 좀 아깝기도 했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지 해변

 

간단한 간식거리를 내어주셔서 먹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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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언니의 빨간색 닛산차를 타고 30분가량을 달렸다.

 

한국말을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농담도 엄청 잘한다.  말하는 종종 "무슨말인지 이해못해?" 라고해서

 

나를 당혹스럽게 했다.

  

  

 

 

 

한참 차를달려 도착한곳은 일본의 공동 묘지였다.

 

...외국사람들은 아무도 안가보는곳........이라는말이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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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의 공동묘지를 와보다니...

 

서로 뒤에 누가 보인다는 농담을 하면서

 

중간 쯤 다달았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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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언니가 어느 무덤앞에 서더니 갑자기 나사를 풀어 무덤을 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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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깜짝놀라서

 

"지...........지금 뭐하는거야 사오리!!! "라고 소리를 질렀다

 

 (나름 한마디 할줄아는 일본어 \'난다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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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무덤에 물을 뿌리고 무덤안에 있던 조화를 꺼내서 장식을 했다.

 

\'그......그런것까진 안봐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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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외국인이라서 일부러 보여주려고 한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사오리 언니 엄마의 무덤이었다.

 

\'처음보는 외국인을 공동묘지에 데려와서 엄마무덤을 보여주다니........\'

 

난생처음 일본에와서 처음보는 일본인 집에가서 차를 얻어타고

 

공동묘지에와서 어머님무덤에서 묵념을 하게될거라

 

곤 상상도 해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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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은 공동묘지에선 저 멀리에 사오리 언니의 집과 후쿠오카 타워도 다 보인다.

 

다시 집에 돌아와 차를 대놓고 또 "저녁엔 뭐할거냐" 라고 묻는다.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에 가볼거라고 말하니 거기말고

 

자기가 텐진에 맛있는 포장마차를 안다며 같이 가자고했다.

 

텐진에서 한국친구들과 8시에 약속이 있다며 친절하게도 같이 가주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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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고고

 

 텐진 지하상가를 걸어서 지하철 역앞에 늘어서 있는 포장마차중 한곳으로 사오리 언니를 따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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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중이신 사오리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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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총각과 귀여운 아저씨가 계신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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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알아먹을수 없는 메뉴판

 

자신있게 데리고온 사오리언니마저 "여기 뭐가 맛있어요?" 라고해서 우릴 기절하게 만들었다.

 

결국 주방장 특선요리 3종을 주문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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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사오리 언니와의 일본에서의 만남이 끝났다.

 

(한사코 마다했는데도 계산까지 하고가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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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추천메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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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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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겨자같은걸 찍어서 먹는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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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추천메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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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들어간 부침개 같은것 이것도 맛있는데 좀 느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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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추천메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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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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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이 들어가서 짭쪼롬하니 맛있다. 집에서 해먹어보고싶은맛.

 

옆에서 갑자기 왠남자가 영어로 이야기를 하다가 (일본사람들은 전혀 못알아 듣는다ㅠㅠ)

 

답답했는지 우리보고 영어할줄 아냐고 묻는다. 일본어보단 잘한다고 했더니

 

문어그림을 그려주면서 그게 들어간게 먹고싶다고해서 주문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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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온 조명 디자이너이자 CEO 웡씨........다음주에 한국에 온다고했다.

 

격의없이 친해지게된 일본인과 싱가폴인때문에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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