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은 그냥.. 비행기안에서 잔뜩 먹었던 훈제아몬드 ㅋㅋ 맛있었어요 좀 짰지만..

두번째 사진은 숙소에서 아침마다 먹었던 일명 \'장미빵\'이라는 바게트빵 비슷한겁니다.
\'매우\'딱딱한데, 저걸로 한대 맞으면 돌로 맞은거 같던..
그래도 고소하고 깊은맛이 있어요 ㅋㅋ 특히 버터발라먹으면 대박..
아침 음료수는 카페라떼가 보통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저 건물 숙소에서 안 자고
아침마다 먼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목말라서 뜨거운 커피를 달라고 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아침마다 우유를 마셨습니다. 그 외에도 핫쵸코도 마실수 있었고, 생수, 탄산수도 있었지요.

세번째 사진은 이탈리아 \'로삐아노\'라는 곳에서 먹었던 젤라또(아이스크림)입니다.
저건 망고랑..무슨 과일 맛이었는데 기억이..
사서 먹은건 아니고 단체로 얻어 먹었지요 ㅋㅋ

네번째 사진은 역시 숙소에서 먹었던 점심인데,
주로 점심이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유럽에서는 점심시간이 기본 3~4시간이던.. 덕분에 12시에 점심시간 시작해서
밥 빨리 먹고 실컷 놀았지요.
꼭 저런 것만 나오는건 아니고, 사실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이 훨씬 많지만,
사진은 가장 입에 맞았던 음식입니다.
저녁은 주로 간단하게, 국수같은(스파게티 파스타 아니예요 ㅠㅠ)것과 리조또,
혹은 사각피자가 나옵니다. 토핑은 없구요, 얇은빵에 토마토 소스, 치즈, 끝.
그래도 얼마나 맛있던지 ㅋㅋ 이탈리아 본고장에서 먹어서 그런가 ㅋ

마지막 사진은, 밖에서 활동할 경우 챙겨주던 도시락인데,
저것은 마지막 로마공항에서 먹었던 도시락 사진이고,
일정중에는 저 빵과, 햄 혹은 후추와 소금에 절인 얇은 고기 
그리고 구멍뚫린치즈 혹은 그냥 두꺼운 치즈
를 주더군요 ㅋㅋ 구멍뚫린 치즈 처음 맛봤을때의 그 감격...
그리고 물 혹은 탄산음료와 참치밥(?)을 줍니다.
도대체 거기에 참치밥이 왜 있는진 모르겠지만 ㅋ
한국에서 먹는 참치밥과 맛은 비슷..
다만 밥알이 매우 크고 점성이 하나도 없어서
포크로 뜨면 다 흘러내립니다.

이탈리아도 벌써 2년 전 이야기였네요..
세월 참 빠른듯..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