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점심하세요~!!!!) 회식자리에서 먹은 주먹시 고기와 자연산 송이

ㅇㅇ(61.85) 2010.10.19 12:48:52

조회 2305 추천 0 댓글 8

올해 송이가 정말 풍년인가 봅니다.
예년 같으면 엄마가 갯수 세어가면서 구워줬을 텐데,
올해는 kg째 막 사서 구워먹네요 ㅎㅎㅎㅎ
지난 주 금요일, 황금같은 금요일 밤에 회식을 제안하신 울 부장님.
뜬금없는 회식에 다들 당황했지만 그냥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울 부서 직원들 급 모임.
대구에 간판도 제대로 없는 허름한 식당인데 이 눔의 주먹시 고기 때문에 늘 문전성십니다.
주먹시는 진짜 딱 주먹만큼 나오는 부위라 해서 주먹시라고 합니다.
빗갈이 정말 어찌나 선명한지 ㅋㅋㅋㅋ
송이는 부장님과 차장님이 직접 가게를 돌면서 상태 보고 3kg를 사오셨다고 합니다.
고기보다 다들 송이에 젓가락질 ㅋㅋㅋ
첨에 찍고 그 후에는 먹느라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ㅋ
아 벌써 또 생각납니다. ㅋ 또 먹고 싶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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