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구내식당 밥만 먹다가 간만에 다른거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같이 나온 회사 분이 파스타류를 먹고 싶다고 하셔서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찾았습니다.

전에 식당가에서 노리타를 갔었던 기억에 온거였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없어지고 폴쥬니어가 있더군요.
다른 곳에 갈까 하다가 언제 파스타를 먹겠냐 싶어서 그냥 자리를 잡았습니다.

폴쥬니어는 향신료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소스보다는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사용하고
완벽한 알덴테를 적용하여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덜 삶은 듯한 파스타와 리조또를 만든다고 하네요.

주방은 훤히 보이는 오픈 키친입니다.
왼편 둥그런 부분이 피자를 굽는 화덕입니다.


처음에 피자하나 파스타 하나 나오는 런치세트를 시킬까 했는데 지인분때문에 파스타류로만 시켰어요.
그래서 카프레제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간만에 먹어보는 카프레제인 듯 합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맛이었어요.
치즈는 싱싱하고 맛도 좋았는데 토마토가 적어서 아쉽더군요.


해산물리조또
해산물이 들어간 화이트소스 리조또를 시킬까 했는데 없어서 토마토소스를 시켰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양이 좀 적더군요.^^;


잠시 피클


해산물토마토스파게띠


면이 좀 덜 익은 듯 하다 싶었는데 아까 문구 보고 이게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이구나 했어요. -ㅂ-
아직은 완변한 알덴테의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이 적응이 안되네요.^^;


맛은 무난했는데 역시 양이 적었어요. ㅡ.-);;





다른 테이블 보니 런치세트하고 피자를 많이 드시더군요.
나중에 검색 좀 해보니 피자류가 괜찮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류나 리조또는 전에 노리타가 더 입에 맞았어요.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되면 화덕 피자를 꼭 먹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일행분과는 식사 마치고 지하 식품매장을 한참 서성거렸다는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