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슬프냐] 소고기 육개장과 미역국 만들기

슬픈 도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1.07 23:19:10
조회 1793 추천 0 댓글 11



세일 기간을 이용하여 한우 아롱사태 300그램을 샀습니다.

하... 한우 먹어본지가... 기억도 안나네요.

간단하게(라고 쓰고 \'미친\' 이라고 읽는다 -_-) 육개장에 도전해 봅니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7ef940a8e1a4e69feeb333b6a37f24af02c4cab7

1. 찬물에 한 시간 아롱사태를 담구어 핏물을 뺀다.
2. 큰 냄비에 물을 붓고 사태, 양파 반개, 대파, 통후추,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 40분
3. 대파, 느타리버섯, 콩나물을 데쳐 물기를 빼준다.
4. 사태를 꺼내 한 김 식으면 손으로 찢는다. 육수도 걸러둔다. 
5. 큰 볼에 찢은 고기, 대파, 버섯, 콩나물, 양파, 마늘2, 생강, 고춧가루3, 참기름, 국간장2를 넣고 무친다.
6. 무 반개를 큼직하게 저민다.

하... 왜... 내가... 낵아... ㅠㅠ

완성작을 떠올리며 잠깐 쉬어 줍니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2da542ad3ee043d08aafd849e5029568c2583b4a

본격 요리 시작.

냄비에 약하게 불을 켜고 참기름 한스푼이 데워지면 고춧가루와 무를 넣고 볶습니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79f816fff1dff51bbc4fbd3c49b8673d4cb2b0f5

끓고 있는 육수에 투하!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78a346af571f6ce8c5d870bd2571fc0d3ad2b525

같은 냄비에 건더기를 넣고 센불에 적당히 볶습니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79f113ae6af1200fd9ee656eccfe4fbeb3e9f91a

건더기 투하!

간간히 거품을 걷어 줍니다.

이제 투껑을 덮고 약불에 20분 푹 끓여 줍니다.

모자라는 간은 굵은소금과 국간장으로 합니다.

완성이네요. 아하핳하하하핳ㅎㅎ ㅠㅠ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7af341a053dd9f3b907bc326859958c6146b1dd4

상차림.

육개장이 식으면 반은 냉장고 숨겨 둡니다.

.
.
.


며칠 후, 육수하고 고기 조금 남겨 둔 것으로 미역국을 끓입니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2fa44da00964df7d51dc3a275f74cc7947aa

미역을 불려서 깨끗히 3,4번 씻어 칼로 자릅니다.

참기름에 미역과 고기를 볶습니다.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7af010fd8b66046dc9b0fe4dc99d22d1f9a8

육수 붓고 국간장 세 스푼 넣고 푹 끓입니다. 10분 정도


viewGimage.php?no=2abcdc2aead569e96abec2b447897172f3061c7ebbe5a51e0e9a446bfd3f3be7ba3dd3e0c029a246b9d40ca82ca342aab3706705cf83f5ab11349ec4f55f

뚜껑을 열어 마늘을 으깨 넣습니다.

맛을 본 후 싱거우면 굵은 소금을 넣어 완성합니다.

.

미역국 다 먹고 나면 냉장고에 육개장이 기다리고 있고...

흐으흥~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36730 왕십리곱창 [11] 돼지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8 2818 0
136729 라디오스타 잼남요 [2] 수지구왕솔로(175.114) 10.11.18 1223 0
136728 여름에 먹었던 열합 가득 들어간 짬뽕~ [8] 망고빙수(125.137) 10.11.18 2290 0
136727 즉석 떡볶이 vs 포장마차 떡볶이 vs 김밥집 떡볶이 [11] 솟돌이(116.37) 10.11.18 2751 0
136726 우유★ 입맛없을땐 청양고추된장 & 깎뚜기 !!! [8] 우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8 1502 0
136720 자취생의 간식이긔 [15] 의료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669 0
136719 고구마치즈돈까스, 와플 [9] 공기절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578 0
136718 [숯]배고픈 근로자의 회사짬64&한잔.jpg [26]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7071 1
136716 가난한 백수의 간식 [15] 백수(118.35) 10.11.17 2367 0
136715 소고기부페 [15] 큐브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3236 1
136712 오늘 저녁은 간장파스타 [7] 실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1898 0
136710 자취하는 이대생의 자녁 [21] 이대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3436 0
136709 충남 부여 갔다가 먹은 맛있는 짬뽕.. [11] 짬뽕(118.221) 10.11.17 3001 0
136708 대창구이 양구이 'ㅅ' / [11] 광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113 0
136707 형들 질문좀.... [13] 잉여자취생(122.254) 10.11.17 811 0
136706 몇년만에 먹은 엄마손 김치찌개랑 동생손 초코륏 [16] 야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1897 0
136705 가난한 저녁식사 이정도는 해야~ 명암을 내밀지~ㅋㅋ [20] (112.150) 10.11.17 2680 0
136703 [호랑이.] 100프로 집밥들. [16] 호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427 0
136701 수지에 있는 코다리냉면집 [15] 수지구왕솔로(175.114) 10.11.17 2609 0
136700 [名利 α550] 전주여행 #4. 수네네 막걸리 & 전일수퍼 가맥 [17] 명리(名利)(116.122) 10.11.17 5046 1
136699 오늘의 아점저!! 쇠고기 국밥+돈까스+고기만두 [19] Lure 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3059 0
136698 내가 만든 레몬에이드>ㅅ< [11] 오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1689 0
136697 퇴근후 간소하게 한잔~ [10] 군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1763 0
136696 [PJY] 스테이크, 식빵핫도그, 시리얼.. [16] PJ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3242 0
136695 방문고객 짬뽕 3000vs간짜장 3000 [8] 불의발견(182.210) 10.11.17 2955 0
136694 반주.. [4] 뽕맞은참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1365 0
136690 이거말야. 사골 우려낸 뼈인데 이거 더 우릴수 있는거임?????? [17] 작심하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030 0
136689 [엎은밥상] 푸짐한 셀러드 [11] 엎은밥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480 0
136688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추억의 팻자님 음식모음+팻자형욱설 [29] 정진상(122.128) 10.11.17 4323 0
136687 계란 넣고 망한 어묵탕 [15] 뭐임마(121.254) 10.11.17 2673 0
136685 [슬프냐] 사라다, 무반찬, 미더덕 된장찌개, 바지락 칼국수 [7] 슬픈 도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601 2
136683 발암식말고 그냥 정상식 [5] 발암(122.37) 10.11.17 1920 0
136680 옛날 할머니가 삶아주시던퍼진라면+밥말아먹음 혹시 전설의팻자 기억하시는분? [23] 정진상(122.128) 10.11.17 4166 0
136679 오늘자 학식입니다. [17] 안녕(211.38) 10.11.17 2880 0
136677 기음겔 최고의 선플러는 [12]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104 0
136675 발암감자 [12] 발암(122.37) 10.11.17 2444 0
136664 7000원짜리 김밥 [24] 대출왕김연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5147 0
136663 [eXist] 그닥 만족스럽지 않은 무한리필 스테이크 "브라질 그릴" [33] eXi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7054 2
136662 가난한 백수의 점심식사 [15] 백수(118.35) 10.11.17 2591 0
136658 [극A형] 돼지! 이번엔 너로 정했다.(곰돌이와 오리+ 다채+ 서소문곱창+ 와글와글) [19]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4444 1
136657 부산여행 가서 밥먹었던 것들 ㅋ [18] 보리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3249 0
136656 방금 먹은 점심밥 - 배추나물, 꼴두기젓갈, 갈치조림 [8] 김산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1728 0
136655 오늘 점심은 배달 [13] 외톨이(61.78) 10.11.17 3067 0
136654 정호의 빵식.. [11] 강정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204 0
136652 [punkstory] 압구정 뉴욕스테이크하우스 - 헬로디씨 이용기 [17]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5555 1
136650 [낚시꾼] 올만에 집밥: 휠레미뇽 스테이크.. ^^;: - >')))>< [26]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6556 1
136649 데일리 점심 - 오징어찌개 [15]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272 0
136645 왕ㅋ만두 + 배스킨라빈스 레귤러컵 [16] 해피포인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2888 0
136644 닭강정이랑 커피랑 케익 [16] 큐브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3245 1
136642 ㄷ ㅑ긔~ ㅇ ㅏ~⊙ㅇ⊙ [22] 조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17 195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