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는 든든히 드셨습니까?
저녁엔 곱창전골에 소주를 마셔줘야 할 것 같은 스산한 날씹니다.


치명자산성지에 올라서 본 전주시내.jpg
오른쪽 한벽루를 시작해서 왼쪽으로 이목대, 오목대, 전주향교, 한옥마을, 전주천,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청연루,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이 보입니다.
안보이면 말고..
ㅡ.ㅡ







오랫동안 전주에서 사랑받아 온 맛집 중 하나라는 남노갈비를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풍납동 본점엘 찾아 갔었는데 관광객들의 러시에 포기하고 구글신에게 물어보니 가까운 중앙시장점을 알려주더라구요.

꿩대신 닭이라고 찾아갔는데 전주 야식의 대명사 진미집과 오원집이 왼쪽 오른쪽에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콩나물이 들어간 것하며 육수 색깔 때문에 경상도식 소고기국이 생각나네요..















밑반찬은 이렇습니다.
















콩나물 숨이 죽었다싶어 뒤집어 봤네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고 다시 끓여줍니다.
















어인 일로 개념충만러블리와이프사마님하께오서 술을 하사하셨습니다. ㅠㅠ
19.5도 짜린데 맛은 25도 짜리 \'썬\'과 똑같았습니다.














한 쪽면엔 칼집을 내어놓으셨네요.

















한 쌈 드시죠. 뭐랄까? 맵고 짜지도 않고 기교도 부리지 않은 순수한 맛 정도?
동인동 찜갈비와 완전 정반대 스타일입니다. 배가 불러서 밥은 볶아 먹지 못했습니다.














하후생 야상과 전투모 그리고 행랑채의 어정쩡한 분위기.jpg



이하 개념충만러블리사마님하와의 대화

보자.. 그러니까 동락원이 여기긴 한데 입구가 어디지?
자기. 여기 왠 군인이 이렇게 많아?
그러게? 여군인데? 와~ 진짜 많다!
왜? 여자들이 많아서 좋아? 응?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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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군바리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