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생선을 못먹는 관계로 요즘 육고기에 버닝 중이예요.
오늘은 그 중,, 닭!!!

정말 튀겨먹고 볶아먹고 삶아먹고 끓여먹고 활용도가 무궁무진하죠.
제가 꿩 샤브샤브까진 먹어봤는데 어디 지방에 가면 닭 샤브샤브도 있다던데..
암튼!



고시 공부하는 친구가 고기가 먹고 싶데서..
닭갈비.



셀프로 떠다 먹는 반찬.
전 마카로니에, 친구는 양배추 샐러드에 집중!!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여자 알바분이 다 볶아주세요.
먹을 때 되면 다 알려주시구요.



치즈 토핑 추가!



밥도 볶아 먹어야죠.ㅋ
친구가 처음 봤을 때와 생각이 많이 틀려졌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명예와 풍족한 삶을 위해 고시를 준비하더니.. 지금은 자기 같은 사람들이
시험 한번에 잘되서 또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나라를 움직이고 큰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면서..

좋은 사람이 되서 좋은 일 하고 싶다네요.
아, 친구가 이맘 변치 않고 큰 사람 됬으면 좋겠어요.

-----------------------------------------------------------------------------
출장 다녀와서 인가.. 언제더라..
기운이 하나도 없던 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에.. 원래는 명동 닭한마리 자주 가는데
이날 옥화 할머니네 가봤어요.



다른데는 간단하게 다른 메뉴도 있는데 여기는 Only 닭한마리!



아..좀 처참하게 닭 등에 비수..아니 감자가 꽂혔네요;



김치.
넣어서 끓여 먹기도 하고
익은 닭이랑 같이 싸먹기도 하고..



양념장..
극A형 인증!
뻘짓한번 했어요; 닭이 익어야 되니까요..;;



아 다 익은 닭은 먹어요.ㅎ
맑은 국물도 맛있고.. 육수가 푹푹 우러났으니까요.



칼국수 사리 하나 추가요.



김치 넣고 좀 얼큰하게 끓였어요.
아,, 다먹고 나니까 땀쭉- 나고 뒷덜미가 뜨끈~한게 좋네요.

-----------------------------------------------------------------------------
여의도에 유명한 닭칼국수 집이 있데요.
무슨 여의도 백화점? 약간 허름한 건물이던데.. 지하 1층에 있어요.
가게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그런데도 기다리는 분도 있고 빛의 속도로 서빙되는데도 감당이 안되더군요.



암튼.. 쫄면.
새콤 달콤하니 맛있어요.



국물이 진한 닭 칼국수.



만두!



한상차림..!!
와~궁극의 맛이다!! 이정도는 아녀도 다음에 또 생각나서 올거같아요^^

------------------------------------------------------------------------------
홍대 앞에 가면 정말 놀기 좋고 먹을거 많고 화려하죠.
우리 돌 곱창인가 정말 곱이 그득그득한 집이 있데서 찾아갔는데
없어진건지 도통 못찾겟더라구요.

그러다가 간 집..



메뉴판.



화채도 주시고



치즈콘도 주시고



꽁치도 주시고



계란찜도 주시고



저희가 시킨건 요 치즈 닭갈비.
매워 죽는 줄.. 하악하악

아이스크림도 주시고 오뎅 국물도 주시고 좋은데.. 문제는 알바생;
처음 주문할 때 빼고는 귀에 3M 귀마개 꽂았는지 손짓 발짓해가며 벨 누르고 불러도 오질 않더군요.ㅋ

아 오늘도 춥네요.
좀 있다 회의 들어가야되는데.. 자료는 검토 안하고 글올리고 있네요;;ㅎ
욕 좀 들어처먹어야 정신 차리죠-_-+ 초지일관 모르쇠 정신으로 나갈까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