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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함박스테이크, 스파게티....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1.30 23:17:09
조회 10529 추천 2 댓글 30



여름에 먹으러 갔는데, 이제야 올리는.. 센쑤~... 가 아닌 게으름.. ^^;

평상시엔, 잘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지만.. 하여튼.. 이번 여름에는 많이 댕겼네요.. ㅎ

목포 평화광장 끄트머리 유람선 선착장 근처에 있는 곳이라
관광객들도 아마 제법 갈것 같은데,
최근 재단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젊은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여유로운 공간이 좋았어요.

물론, 대도시의 세련된 인테리어에 비하면 한참 아래겠지만서두.. ^^;
이곳 목포에서는 비교적 싱싱한(?) 인테리어라고만 말해두겠슴돠. ㅋ..


어스름한 저녁무렵 입구에 들어서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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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마자 한가득 있는 와인병.. 컨셉인가요??
하여튼.. 저녁이라 빛이 더이상 약해지면 안되기에 정신없이 사진 찍느라
이런것도 제대로 확인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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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섰더니 상당히 넓직한 계산대가..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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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찍은거.. 나름 인증??????????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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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는 메뉴판..
들어오지 않아도 가격 확인하고 오니깐 부담이 적은 편..
여기도 일리커피를 해주나 보네요.
그땐, 왜 몰랐을까?? ㅠㅠ 아웅...
잡맛 적은 부드러운 맛.. 이제 저도 좀 알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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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한명이라도 더 받을려고 하지 않은 여유로운 자리 공간..
갈수록 이런 곳이 좋네요..
20대때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칸막이 테이블을 참 좋아했는데..ㅋㅋ
미팅도, 데이트도, 친구들의 수다떨기도 그런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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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아보였던 공간...
이층 구석에 이렇게 적당히 소모임이 앉아서 수다 떨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적당히 가려진 듯하면서도 또 적당히 공개된 그런 공간...
이 가게가 대학가에 위치하였으면 정말 인기 만점인 공간이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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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탁받은 곳에서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하라고 적어놨길래,
함박과 깜베로크림스파게티를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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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마늘빵...
적당히 잘 구워져 나왔어요.
저도 한개 정도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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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진~했던 크림스프...
일반 스프맛이 아닌... 하여간 고농축인 고소함~ ㅎㅎ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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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좀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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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깜베로크림스파게티..
제법 큰 생우가 실하게 들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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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사진 찍느라 약간 시간을 지체해서 좀 뿔었겠지만..
한입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알텐테.. 상태에 가까운 면빨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적인 특성상
좀 타협해서 약간 더 삶아냈겠지만...
면 삶기에 상당히 자신있어보이는 주방장의 솜씨가 느껴졌어요,

이때뿐인지, 아니면 평소 실력이 그렇게 탁월한지는 자주 가봐야하겠지만,
정말 고소하게 면 씹어먹는 기분이 아주 좋았던 스파게티였습니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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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는 좀 평범하게 나왔습니다. 옛날식..
그래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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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가니쉬이지만, 제입맛에는 굿...
신선한 토마토와 단호박 등.. 얄팍하게 썰어서 내어와
데이트시 얌전하게 먹어야할 레이디(?)들에게는 부담이 적을 성 싶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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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진해 보이는 소스인데, 스테이크랑 제법 잘 어울립니다.
사진빨(?0도 좋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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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한식스런 반찬은 김치 한종류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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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식.. 진한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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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피클...
갈수록 식당에서 나오는 피클들의 수준이 좋아진다능...ㅋ
그래도 뭐.. 한두개 먹으면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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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게.. 흰밥에 포인트 깨를 올려주는 센스쟁이 주방장님.. 구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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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보니, 확실히 쇠고기로만 만든것 같네요.
아마 햄버거에 끼워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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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도 멋지길래, 고릴라포드를 대충 근처 건축물에 올리고 불편한 자세에서
위치상 뷰파인더로 제대로 구도도 확인도 못하고 찍었는데.. OTL...

이날.. 이후.. 전.. 삼각대 제대로 된거 살려고 기를 쓰고
가격싸이트에서 놀았다는거........    --a
결국.. 또 일 저질렀지요..
그래도 좀 저렴한 걸로.. 가벼운 걸로를 외치며..
시루이 여행용 삼각대 T-1004랑, 볼헤드 G10...  ㅠㅠ

이제 야경 사진 많이 찍으러 댕겨야겠어요.. 게으름만 없애고.. ㅎㅎ.. ^^;
(라고 몇달전 결심하면 뭐한답니까....몇달동안  지금껏... 두어번 찍었을까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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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바닷가 풍경도 즐기고 친구들과의 적당한 수다도 떨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좋은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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