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자취생의 부침개

영준이꺼

2010.12.04 13:42:20

조회 2410 추천 0 댓글 11

오늘은 고대하고고대하던 부침개를 도전해봤어요

간단한 방법등을 엄니한테 물엇다가 15분동안 쏟아지는 속사포랩듣느라 정신없었어요 @,.@

엄니가 워낙 요리에대해 열정적이신지라..

각설하고 간단하게 호박하나 부추 그리고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계란 2개를 준비했지요..

야채썰고 밀가루 반죽하고 할때까지만 해도 순조로웠는데..

일단 반죽된것을 후라이팬에 투척!!

오오.. 부침개.. 오오..

맛나게 구워지는거같더니 황금같은 부침개가 가운대가 부러지는것이아닙니까??

이 무슨 기적이란 말씀이냐.. 모세의기적도아니고 딱 가운데가..

뒤집을땐 잘못봤는데 먹을려고.. 젓가락질을 해보니

이건 왠 팬케익???????? 두께가 내 뱃살을 후려칠려고하내

뭐 어쩌니저쩌니 두번째껏도 구웠건만.. 조금 나아진 모양새를 하고있지만 이놈역시 모세의기적을...

두껍고 호박은 젓가락질할떄마다 튕겨져나가고.. 그래도 맛은 나름괜춘..

두께조절 어떻게하지.. 어정쩡한 부침개 성공이됫어요~~ 저거에 반찬꺼내서 점심 쳐묵쳐묵~

나를 더욱 슬프게했던건 양념장이 없었다는거죠~ 간장도업고..

콜라같은걸 끼얹나?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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