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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A형] 집에서 먹은 것s(혐짤일 수 있음)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06 15:39:09
조회 2917 추천 0 댓글 19


어느 날  엄마가 저녁 약속있다고 아빠랑 저녁차려먹으라며  휑~ 나가버리셨어요.
입맛 까다로운 아빠 상차리기는 정말 난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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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가... 어디 출장 갔다가 밀과 찹쌀을 전통방식으로 만든는 데가 있어서
사왔어요.

매번 출장 때마다 나름 사온다고 이것저것 자질구레한거 사다보니.. 카드비가 ㅎㄷㄷ하네요;
근데 막상 산거는 소금, 젓갈, 밀가루, 쌀, 현미,, 막 이런거..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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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인가가 냉장고에 있길래..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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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들기 몇 일 전에 엄마가 홍합탕 끓이고 남은 홍합이 좀 있어서 까서 넣었어요.
파도 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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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장인가 부쳐서 엄마랑 언니꺼 한장 두고 아빠랑 저녁먹을 준비.
저희 아빠는 전도 한장 크게 해서 드리면 엄마가 잘라주거나 찢어주실 때 까지 젓가락도 안데세요.
그래서 조각 조각 잘라놨어요;;;

엄마가 아빠를 저렇게 만든건지.. 아빠가 원래 그래서 엄마가 그렇게 된건지..
전후는 모르지만.. 남동생이 아빠를 슬슬 닮아가네요..-_+
누가 부인이 될지.. 고생길이 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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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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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또 국이 없으면 식사를 안하셔서.. 급하게 배추 된장국.
여린 잎으로 해야되는데.. 저희집에서 키운 배추라 잎사귀가 다 저런것 뿐..;;

아빠한테 욕먹을 각오하고 상에 내놨어요.
물론 아빠가 "다음엔 여린 잎사귀로 끓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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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가 토요일인가 몸이 안좋아서 자고 일어나니 집에 아무도 없네요.
이것 저것 찾다가 할머니가 보내주신 비지가 있길래
비지 찌개를 끓이려고 김치랑 넣고 끓였는데..

어허, 밥이 없네요 ㅠ ㅠ 급하게 면 투입;;;;;;;
나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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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주신 멸치 조림.
맨밥에 멸치 두세마리 얹어서 먹으면 계속 먹게되요.
끝도 없이 오물 오물 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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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푹~~~~ 삭은 김치찌개.
이게 재탕인가 삼탕인가 그래서 당면도 있고 두부도 있고 참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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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엄마가 녹두 김치 굴전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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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밥하기 귀찮으셔는지.. 매생이 굴! 칼국수.
어우 매생이들어가면 잘 안식어서 꼭 입천장 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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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엄마가 날씨가 추우니 뜨시게 매생이 칼국수 또 해먹자고 하셔서..
이번엔 매생이 홍합! 칼국수.

머리카락 풀어놓은거 같지만 시원하고 뜨끈~한게 맛있어요.ㅎ 호록호록~ 불어먹으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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