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名利 S90] 홍천 비발디파크 & 수유역 고기家고기 무한리필, 아리동동

명리(名利)(175.252) 2010.12.07 13:37:03
조회 3957 추천 1 댓글 14



올해 첫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올 봄에도 갔다왔으니 올 겨울이 맞겠군요.

아무튼 12월 되서 처음 보드타러간거였는데 날씨도 적당히 쌀쌀했고 설질도 아주 괜찮았어요.
아직 시즌초라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가 2개뿐이여서 북적됐던거만 빼고 말이죠.

처음 참가하는 멤버도 있고 아침 못 드신분도 있고 해서 11시 좀 넘어서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언제나 비싸지만 맛은 괜찮은 편인 시골장터에서 식사를 했어요.

찍은 사진이 없어서 올봄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이날도 전 제육을 먹었네요.
a0105802_4cfda77dd1ae2.jpg

양이 보기보다 적지 않습니다.
땀흘리고 허기져서 그런지 꿀맛이었습니다.^^;
a0105802_4cfda7824b1c6.jpg

슬로프가 베리이지 빼고 2개뿐이었어요.
초보코스는 완전 지뢰찾기 수준이더군요. 하나 찍으면 바로 "5", "6" -_-;;
a0105802_4cfd9d4adc078.jpg

그래서 주로 상급코스만 탔던거 같습니다.
대명 상급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막판에 경사때문에 저 같은 어설픈 보더는 다리아파 조금 많이 힘들어요. ㅡ-);;
아, 우리 일행 아님;;;
a0105802_4cfd9d4ce68b0.jpg

오후되니 사람이 더 많아지더군요.
a0105802_4cfd9d519e70b.jpg

곤돌라도 줄이 너무 길어져서 주로 리프트만 이용했습니다.
a0105802_4cfd9d557fedb.jpg

눈은 계속 뿌리고 있었는데 개장은 안하더군요.
다음주 되면 하나둘씩 더 열지 않을까 싶네요.
a0105802_4cfd9d57a63d6.jpg


5시까지 열심히 보드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홍천보다는 서울에서 뒷풀이가 낫겠다 싶어 수유역 근처로 이동했어요.

일행분의 안내에 따라 수유역 근처 고기家고기란 곳에 왔어요.
1인당 1만원이면 숯 다 탈때까지 모든 돼지고기 종류가 무한리필되는 곳이라 합니다.
a0105802_4cfd9d747bf9d.jpg

무한도전~이 아니고 무한리필
a0105802_4cfd9d7809751.jpg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몇가지 없어진 메뉴도 있군요.
a0105802_4cfd9d7a73006.jpg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이 숯불이 리필되지 않는다는 거에요.
일행분 말에 의하면 3~4판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a0105802_4cfd9d7e7fc7f.jpg

기본상 세팅
a0105802_4cfd9d832e77c.jpg

전하고 달걀찜
a0105802_4cfd9d8730b5b.jpg

고기 찍어 먹을 소스들
왼쪽이 소금장이었고, 오른쪽은 매실소스 같았어요.
a0105802_4cfd9d8aa3597.jpg

처음 삼겹살 3인분
2~3덩이 빼고 남은 양이에요.
a0105802_4cfd9d8e663d6.jpg

급한 마음에 한판 가득 올려봅니다. ^^;;
참 여기 삼겹살은 네덜란드산이고 나머지는 거의 다 국산이었어요. 갈비살은 호주산
a0105802_4cfd9d9221e9c.jpg

무한리필일때는 반찬도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김치는 그냥 더 주시더군요. ㅎㅎ
a0105802_4cfd9d97cf152.jpg

삼겹살 다 어디갔지? 하는 순간 바로 돼지갈비 영접
딱봐도 목살갈비더군요. 뼈를 너무 대충 접착해놨어요. -_-
a0105802_4cfd9dbca386a.jpg

돼지갈비도 순신간에 사라져 버리고 다시 삼겹살로 리턴~
a0105802_4cfd9dc24478b.jpg

정신 없이 막 먹었는데 한두판 돌고 나니 정신이 드네요. (이제서야 익은 사진을;;)
양이 넉넉하니 고기도 아주 큼직하게 잘라놨습니다.ㅋㅋ
a0105802_4cfd9dc4cfe8a.jpg

돼지갈비 반, 삼겹살 반
a0105802_4cfd9dc9b2b4a.jpg

돼지갈비 양념이 나쁘지 않아서 양념갈비도 간간이 섞어서 시켜줬습니다.
a0105802_4cfd9dd014f6f.jpg

끝판왕은 목살로 딱 1인분
a0105802_4cfd9dd255f1e.jpg

일행분이 목살은 비추라고 해서 안 시켰었는데 목살도 아주 제대로였어요.
다만 익는데 시간이 걸려 효율성은 좀 떨어지더군요.
이곳은 삼겹살로 가다 틈틈이 갈비를 섞어 먹어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a0105802_4cfd9dd666d2d.jpg

불조절 잘해서 3명이서 10분 딱 채우고 나왔습니다. -_-v
고기질도 나쁘지 않았고 맛도 꽤 괜찮아서 아주 만족이었어요.

나오면서 왠만한 고기부페보단 괜찮다는 느낌이더군요.
여기 갈비살도 괜찮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간단히 맥주나 한잔 더하자고 했는데 간단히가 간단히 안되더군요.-_-
다시 근처 아리동동이라는 곳으로 ㄱㄱㅆ~
a0105802_4cfd9def6f8c3.jpg

전류도 괜찮고 다른 안주들도 다 괜찮은 곳이라고 합니다.
가격대도 좋은 편이었어요.
a0105802_4cfd9df3ab9db.jpg

꼬막 & 해물라면
a0105802_4cfd9df804ee5.jpg

물이 많은 듯 한데 싱겁지도 않고 딱 괜찮은 맛
대신 해물은 좀 부족한듯
a0105802_4cfd9dfa6ea58.jpg

배불러서 손이 잘 안갔어요.
a0105802_4cfd9e0247a63.jpg

역시 꼬막은 바로 까먹는 맛!
꼬막 맛있어서 배불러도 계속 손이 가더군요.ㅡ-);;
a0105802_4cfd9e0d1c7a8.jpg




하루종일 운동하고 저녁때 고기먹고 술한잔 하니 아주 노곤노곤하더군요.
집에 귀가해서는 그냥 주말내내 시체놀이 제대로 한 듯 합니다. ㅎㅎ

날이 추워서 싫은것도 있지만 겨울은 또 겨울나름의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139739 찜닭, 호래기무침 [19]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6 3040 0
139735 스시조 사케갈라 [13] bjikra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6 2133 0
139732 소고기 꾸어먹음 [12] 손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6 2457 0
139731 계동치킨 시켜먹음 [7] 손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6 3372 0
139723 라면 [10] .,.(128.252) 10.12.16 2070 0
139722 치킨,꼬마김밥,튀김 [6] 뽕맞은참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6 2777 0
139721 회사에서 이딴걸 먹으라고 줬다. [12] 은하황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6 3886 0
139715 여기 서식하는 내 후배 유동닉 흠과 흠친구 볼 것 [12] 주유소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435 0
139714 [배부른돼지]저도 돼지고기..그리고 보리수청 담그는 사진.. [19] 배부른돼지(124.50) 10.12.15 6554 2
139713 밑에 뱀샤브샤브 진짜 뱀임. 뱀못보는 사람 절대 클릭마시길... 저 지금 [16] 눈보라쉑구려(118.91) 10.12.15 3247 0
139712 밥 차려먹기 귀차늠... [11] 팬더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191 0
139711 술안주들 [7] 덴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1881 0
139709 뱀 샤브샤브 [26] (121.145) 10.12.15 4116 0
139708 [책장수] 연말모임에서 먹었던 사진들 몇개 더... [11] 책장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270 0
139707 우리 동네 쩌는 아구찜집 [9] 자빠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331 0
139706 [벨지안화이트] 오늘저녁 얼큰한해물탕 [35]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9104 7
139705 빵ㅃ아ㅃㅇ빵빵빵 [7] 힁헝(210.217) 10.12.15 1527 0
139702 안녕하신가? [6] 마요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1365 0
139700 지극히 평범한 오늘의 저녁 [9]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1964 0
139698 횽들아 이거 아까전에 산 붕어빵이거든? [27] 갓군잉어빵(220.122) 10.12.15 3761 0
139697 치치치킨 [10] 궭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763 0
139696 편의점에서 잘 차려먹음 [9] 눈물의 곡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3490 0
139691 용화커플나온카페서 밥먹고왔뜸 헣 [8] 페릿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545 0
139690 전국민의 간식 떡볶이 언니들은 어떻게만들어먹습니까 [15] 응슷응(114.201) 10.12.15 2717 0
139689 김밥천국 돈가스 포장 [9]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4535 0
139688 [연이~]샤브샤브 ,그리고 집에서 먹은것 [15]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828 0
139687 눈와서 혼자 해안도로 레스토랑 [5] 閃光少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282 0
139686 오늘의 아점저!! 콘스프+크림코로켓+새우&쭈꾸미샐러드 [3] Lure 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059 0
139685 [아범네] 집밥-돼지고기김치찌개. 생굴 [11] 훅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715 0
139683 오늘의 과일/아침저녁 - 석류 , 토스트, 돈까스버거 [10] 주유소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863 0
139682 대학생의 프렌치토스트 [3] 호말(111.65) 10.12.15 2374 0
139680 설레이는 동경 자취생의 치킨스테이크 [6] 상요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3071 0
139673 <응가> 셤기간때 야식 치킨 [7] 김응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3186 0
139671 치킨갤에 올렸었는데, 여기다 올리랍니다. 그래서.. 홈메이드 치킨. [16] DFlo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3633 0
139669 야식류 최강 [2] (219.241) 10.12.15 2264 0
139667 도곡동 벽제갈비 타워펠리스점 [44] kkk3(121.145) 10.12.15 7887 0
139665 망원시장에서 산 따끈쫄짓한 족발가지고 한강가서 먹은거 [7] ㅎㄷㄷ(112.158) 10.12.15 3077 0
139664 가난한 광운대생의 점심 [8] Pussy(112.154) 10.12.15 3805 0
139662 [名利 α550] 종로3가 행복한전, 종로설렁탕 & 종로2가 투멘스토리 [20] 명리(名利)(175.252) 10.12.15 4989 1
139661 김치볶음밥,오뎅국 냠냠 [9]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1901 0
139658 간단하게 만든 점심메뉴 마파두부 [10] 12345(121.145) 10.12.15 2023 0
139657 방금먹은 6천원짜리 정식. [1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4980 0
139656 101214 조촐하게 한잔 [3] 볼도빠(211.254) 10.12.15 1594 0
139655 [punkstory] 신천 '별미양꼬치' + 칭따오, 하얼빈, 설화 맥주 [12]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669 0
139654 도련님 도시락 [18] Kidi(211.217) 10.12.15 4430 0
139651 직접 만든 초밥 [8] (211.208) 10.12.15 2062 0
139650 오늘의 간식 [4] 39계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1778 0
139649 호래기 [20]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15 2996 0
139648 순대모듬 [23] 곰발바닥(211.184) 10.12.15 3445 0
139646 소고기 고추잡채 [7] .,.(128.252) 10.12.15 207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