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를 좋아해서, 월급의 50%를 소먹는데 썼는데,
 생각해 보니,
 소를 너무너무 잘 아니까 팔아도 되겠는거야......

 그리고, 우리나라에 소파는 애들 중에,
 정말 말도 안되는 모듬 셋트로 뒤통수 치고,
 특수 부위는 무슨 매일 싸구려 부채살만 잔뜩 주고,
 말도 안되는 저렴한 부위만 썰어 주고 말야.....


 그래서 생각 했지.....
 좋은 부위만 조금씩 내가 사다가 팔아 보자공........
 결심했어 ...

 꽃살 70g
 살치살 70g
 갈비살 70g
 알치마 70g

 이 정도로 혼자 고기 궈 먹고,
 
 식당에서 150g 에 2만원 3만원 하는 육회 육사시미도,

 육회 육사시미도 서비스로 50g씩 주자~ 
 자취생들이 무슨 고기 먹는데 야채 사겠어,
 마늘도 4알, 새송이도 2개, 양송이도 2개, 꼬추도 2개 넣어 주자......

 
 아, 고기 먹는데는 소금이 중요하지......
 집에서 허브 기르니까,
 허브에 소금 볶아서
 10g씩만 줘보자~

 진짜 집에서 기른 허브에 믹스된 소금에 와규 꽃살 찍어 먹으면,
 헤븐스 게이트 앞까지 다녀 올수 있음.

 그래서, 사진 촬영 하면서,
 아부지랑 테스팅 하면서 소 먹었는데,
 울 아부지 우셨어......

 이런 고기도 있냐면서.......


 고기 먹을때 다들 알고 먹어....
 나도 이 세상 경험 짧게 하고,
 정직하게 팔려고 하지만,
 진짜 개사기꾼들 많음.....

 참.... 맨 윗 사진이 이번에 판매할 셋트 인데, 기음갤 분들 사먹을 만 하신가?

 그리고, 밑에 사진은 아부지랑 실제로 토요일에,
 화로 펴 놓고 먹은 사진.....

 나중에 또 맛있는 와규 사진 올릴께...

 다들 즐거운 주말 저녁 식사 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