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는 인더스트리얼!! 하고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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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버거 외국인들이 많았던 작성자 : 낙과주의자

호구는 인더스트리얼!! 하고 웁니다

주유소8

2011.01.23 00:10:44

조회 1948 추천 0 댓글 15

1주일간의 기록입니다.

먹을것도 있고 잡 사진도 있고..

아저씨들은 죄다 집에 가족들 보러 가시고

숙소에 저랑 친구만 남았는데 밤에 우동 끓여줬어요

막사도 마시고

막사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제가 마셔본 폭탄주 중에 제일 안정적인 맛이었슴다

좀 부족할거 같아서 산 나쵸. 짝퉁이지만요.

멕시칸 타코는 처음 봐서 샀는데, 솔직히 거기서 거기지 머

아침에 마시멜로 구워봤는데

음 보다시피 2번 사진의 가생이처럼 살짝 태워먹음.

근데 확실히 구워먹는게 맛있긴 하더군요.

저녁때 같이 맥주랑 불닭먹으면서 두런두런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야식으로 수프. 옥수수 수프

뻥튀기 넣은 안습 짝퉁 크루통.

뭐 일단 둘다 옥수수니까...

다음날 시장에 들렀다가 들어간 골목길.

무슨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에나 나올법한 뭐 그런 분위기 같았슴다

이게 정녕 컴퓨터집 간판인가

시장 근처의 피씨방.

음... 사양이...

뭐 이글도 여기서 쓰는거긴합니다. 불편하진 않음

점심으로 탕수육 먹음.

소스가 탁하지 않아 좋더군요.

친구가 먹은 짬뽕.

조금 먹어봤는데 면이 알 단테더군요. 스파게티냐....

뭐 국물이나 나머진 괜찮았지만.

내가 먹은 볶음밥.

짜장이 나온 시점에서 이미 FAIL.

내가 볶음밥 시켰지 짜장밥 시켰냐?

사진과 달리 고슬하지도 않아서 DOUBLE FAIL.

짜장에서 묘하게 술냄새가 나서 TRIPLE FAIL.

중국요리 기본인 볶음밥이 이정도라니 FAIL 식당.

탕수육은 괜찮았지만...

동네 슈퍼에 들렀을때 본 블랙 바나나

왠지 브어느에느아라고 말해줘야 될거 같음.

집 건너편에 있는 폭포.
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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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천을 건너서

도착.
평소에는 졸졸 흐르는데 비오면 포풍같이 물이 뿐다고 해서 비와야 폭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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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풍경이다

스톤 헨지입니다. 대형 부르스타죠
가 아니라 비와서 물 뿔어나는거 대비하려고 만든 일종의 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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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고 쉬는데 친구가 창고에서 구형 스피커 발견.

제 아이팟으로 음악도 틀고 DS-10으로 신디 라이브 연주도 해보고.

CLUB TAEBAEK 개장.

80년대 스타일의 쿵쿵거리는 그때 그시절의 베이스를 전해드립니다.

TV는 원래 잘 안 보고 컴이 없으니 그저 독서아니면 공부가 답입니다.

본격적으로 닌자 수련 하면서 지냅니다.
호카케까진 무리고 상급 닌자가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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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닌자가 될꺼니까 헤어 스타일에도 특별히 신경쓰며 삽니다.

된김에 수염도 기르고 있는데, 혐짤 될꺼같으니 사진은 없음.

동네에 뭐 아무것도 없으니 주전부리는 그저 뻥튀기가 답임.

사이다 사기전엔 분명 액체였는데

사들고 오니까 얼어서 젤라틴 같은 형태가...

대리님이 대추즙 주셨어요.

포도, 배즙만 먹어보고 대추즙은 처음이었는데 맛있더군요.

밥먹고 작업 쉬는 시간때마가 마이쮸 까먹고 그럼.

1주일에 거의 한 6줄 까먹었나 그럴겁니다.

뭐 대충 이렇게 삽니다

보시다시피

별일없이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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