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카페돌이
쓰디쓴물을 3800원에 팔고있는 고약한놈이지
시작한다 사진 음식들 죽녹원








나의 그녀와 먹은거다
대잎 아이스크림 1개에 2천원
담양은 뭐만하면 다 대나무다. 대나무 대나무 대나무..
맛은 녹차아이스크림보다 약간더 쌉쌀







담양하면 떡갈비도 있겠다만 국수거리 옴
물론 나의 그녀와 왔지
저 우유곽같은 곳에 담긴건 대나무막걸리
담양은 뭐만하면 대나무다. 대나무 대나무 대나무..







기본찬은 형편없다
그냥 딱 집에서 볼수있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맛과 비주얼과 메뉴들임ㅇㅇ
비빔국수1+파전1+막걸리1+사이다1 을 시킴
나중에 막걸리 사이다 하나씩 더 시켰지





비빔국수 빼고 나머지들 다 나왔당ㅋ
파전 5천원 막걸리 3천원 사이다 천원






오징어도 들어있긴한데 저 파전에 오징어 다리 한개분량 들어있다
진짜다ㅅㅂ
맛은 그냥 시골에서 할머니가 부쳐주신 부침개맛.. 부추도 들었고






비빔국수 3500원
맛있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냥 집에서 해먹어도 이맛 나올듯
대신 양은 많아서 좋음 한참 먹어도 절반남았드랑.... ㅇ_ㅇ






이렇게 한상 먹었즤 ㅇ_ㅇ
소박소박 행복했음 저렴하게 기분좋게 산들산들 바람맞으며



※여담인데 메타세콰이어길에서(올해 1월부터 통행료받음 천원ㅅㅂ) 지갑을 줏음.
이상한게 그 지갑 바로옆에 아저씨들도 그 지갑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돈터치하길래 의아하면서 지갑을 줏었는데
아저씨들이 괜히 손댔다가 범죄자 될까 귀찮아서 돈터치한거니까 학생이 좀 알아서해 하길래
여친님이랑 둘이 매표소에 가서 가져다주면서 이름이랑 전화번호 남기고 왔음
담양여행 끝내고 다시 집에가려고 311번타고 광주가는데 전화가와서 아이고 감사합니다 열번 하심
지갑에 5만원짜리 빳빳한걸로 대충 세어봐도 100만원 넘게 있었음.. 한장도 안손대고 잘 찾아줘서 다행+흐뭇했음
사례할까 싶어서 '계좌번호가..' 라는 말을 기대하긴했지만 주진않으셨음ㅋ
암튼 그랬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