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씨 용량으로 조절 하기 했더니 뭔 싸이즈가 각각이라서 1200X800으로 조절후 다시 업로드 합니다.

옛날에 봤던 햄에 스파게티 꼽아서 어떤 잉여가 만들

위엄돋는 스파게티가 생각나서 친구를 집에 불러서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햄은 돼지고기 비율이 높아야 쫀득한 맛이 나는것 같아 주X9단 햄 3300원짜리로 결정 후 커ㅋ팅 햇습니다.

소스를 만드니 뭐니 이런건 ㄴㄴ 걍 판매하는 소스가 짱입니다.

역시 3000원짜리 한통 구입해왔습니다

담을 접시와 햄을 준비... 하고

삽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개씩만 꼽았는데 넘쳐나는 햄의 압박에 면 4개를 햄 조각 한개에 꼽기로 결정, 실행하였습니다.

아 렌즈 105 밖에 없어서 아무리 쪼여도 날라가는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2470에서 끼익끼익 하는 초음파모터 죽는 소리나는데 치료비가 두려워 as 못보내고 있습니다 ㅠ

한 20분 정도 후에 수십개의 매우 장엄있는 모습의 햄면이 완성됬습니다.

길쭉한 냄비에 수많은 햄면을 투하했습니다.

넣을때 진짜 힘들더라구요. 수루룩 들어가야 되는데 햄이 중간에 껴있으니 두툼한게 손으로 주섬주섬 넣는데 

상당히 뜨겁더라구요 ㅠㅠ... sad

어느 정도 한풀 꺽이자 면도 물속으로 잠수하고 뚜겅을 덮어놨습니다.

전 안에 뽀독거리는게 싫어서 좀 넉넉히 익히는 스타일입니다. (햄이 짭짫해서 소음을 안넣을까 했는데 걍 넣습니다)

다 익었습니다. 한컷 찍기 위해 친구보고 들고 있으라고 하고 멀찍히서 찍었습니다.

물빼고 엉기지 않게 올리브유 대충 퐉 두르고 납둡니다.

면도 다 익었고 소스를 만드는데...

뭐, 쏘쓰란게 있나요

걍 통조림인데... 그래도 팬에 고추기름 두루고 거기에 마늘좀 넣고 튀겨준뒤에 소스를 투하했습니다. 매콤한게 살짝 있는게 맛이 좋더라구요.

후추좀 퐉 갈아서 넣어주고

..

햄면을 넣고 비벼줍니다.

소스가 좀 걸쭉하게 감기게 한 2분 정도 볶아줬습니다.

이제 다 됬습니다.

역시 뭐 남자1놈1이 뭐 그릇에 이쁘게 담겠습니까.. 노력해도 안됩니다 ㅠ

그래도 이쁘게 넣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음식은 데코가 중요한데 잘 안됩니다. 미안해요 ㅋ

이렇게 만들어진 스파게티입니다.

면을 집어서 먹으면 엉겨올라와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올라오니

꼭 햄을 집어드세요.  간단하게 4개 면빨씩 올라오니 참 손쉬운게 먹을 만합니다.

간단하고 좀 색다르게 해먹는다고 힘들게 꼽았는데 나름 보람있네요.

쉽고 간단하니 한번씩 만들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