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보내버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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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두라 보고시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꽃나나

도용킹

2013.01.15 20:37:44

조회 2496 추천 0 댓글 23

후 이 두개를 각각 보내야 하니까

근데 갤러들의 도움을 얻고 네입바에 지식을 얻고 우체국의 유료포장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은결과

역시 뭉개질거임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받을 아가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서 형태의 보존은 어려울 거시야 하고 말해두고서 작업을 시작햇슴니다

역시 락앤락의 힘을 빌어서...

피같은 나의 돈을 소모하여 요놈들에게 담을 계획을 세움니다

하나에 거의 8000원이나 함 슈발.... 슈발.....

내부를 깨끗히 세제로 싯은뒤에 물기를 제거 하고 먼저 화끈하게 티라미슈부터 해체작업 ㄱㄱ함

자르고 나서 생각해보니 왜 먹을듯이 이렇게 잘랏지 ㅁㅇㄴㄹ

아니 이 생각은 접어두고 일단은 담기 시작 했는데...

티라미슈 오랜만에 봐서 잊고 있었는데...

빵부분이 케익에 한 10%밖에 차지를 안하고 나머진 다 크림인걸 깨닫고 sigh...

그리고 넣었는데 엌ㅋㅋㅋ 5조각도 어떻게 낑겨넣어서 겨우 들어감 아.......

3조각 어떻함... 시발

일단 티라미슈는 보류하고 이번엔 치즈케이키

우람하고 튼튼해 보이는 자태를

저의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해서 양옆 일부분만 절단해서 락앤락에 맞춰서 들어가게끔

잘라냈슴ㅋ

근데 칼질을 하니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는군요! 이런건 보내면 안되니까 내가 처묵함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위에 채워 넣고 마무리함

후.. 티라미슈는 남은 세조각을 또 받으로 쪼개서 위에 처박아 넣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배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요 그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택배 보낼때 상자에 넣을때

롯대와 오리온의 크나큰 도움으로

질소봉지 세개씩 사서 완충제 역할로 같이 끼워서 보냈습니다.

아! 천오백원짜리 질소봉지! 그 안에 이물질들을 넣어서 좀 소리가 나지만 뭐 어떤가요 충만한 질소의 효과는 탁월하니까

우체국 직원님께 맡기면서 온도 문제 충격 문제에 대해서는 다행히 택배를 아주 시원한데 보관한다니까 안심하고

충격도 끄떡 없지만 락앤락의 깨질 수도 있는 만에하나의 문제에 대비해서 파손 주의도 붙여주셧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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