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라떼, 초코바, 된장 국수, 과일 모둠, 블루베리 차 냉침

2013.01.31 00:18:49

조회 3873 추천 11 댓글 19

1 아침에 커피 한 잔

요즘에는 머신 쓰는 게 귀찮아졌는지 커피를 잘 안 찾게 돼요. 그래서인지 우유 거품 내는 스킬이 매우 떨어진 듯..

쫀득해 보이는 우유 거품이 올라와야 하는데 그렇게 안 돼요. 분명 예전에는 만들 수 있었는데--;

2 간식으로 미니 초코바

밀키 웨이라는 초코바를 아세요?? 어렸을 때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몬드나 땅콩이 가득인 초코바는 전혀 먹지 않았는데

이 밀키 웨이만큼은 안에 견과류가 없어서 엄청 좋아했었어요.

그때 먹은 거랑 왠지 모양이 다른 거 같지만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네요 ㅎㅎ

3 저녁으로 된장 국수 그리고 후식

된장 국수 끓여봤어요. 된장국을 간 좀 세게 해서 끓이고 삶은 면을 넣어서 살짝 더 끓여줬는데

이런 방법으로 끓이는 건 처음 해봐서인지 당황해서 고명도 예쁘게 못 올렸네요.

네이버에서 보고 따라 만든 건데 그냥 잔치 국수처럼 면 먼저 넣고 다음에 된장 국물을 담아 내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해요.

된장국에 삶은 면을 넣고 또 끓이려니 면 불을까 봐 엄청 걱정이.. ㅎㅎ

반찬은 간단하게 찐 양배추에 장조림, 김치였어요. 장조림 없었으면 완전 채식 될 뻔한 듯 ㅎㅎ

후식으로 과일 모둠도 먹었어요. 사과, 딸기, 바나나

바나나는 스무디 만들려고 작은 거 조금 사왔는데 그냥 다 먹을 듯

4 티칸네 스윗 템테이션 사이다 냉침 결과

블루베리 티를 어제 사이다에 냉침했어요. 시간은 24시간 보다 좀 더 되었을 거 같은데..

탄산 빠지지 말라고 병을 뒤집어 놨는데 조금 샜어요. 조금 많이 --?

수색은 전에 만든 핫 러브 냉침이랑 별다를 게 없었는데 맛은 이번 게 더 부드러웠어요.

제 입맛에는 핫 러브가 더 맛있었네요. 어차피 둘 다 바닐라가 들어가서 부드러움은 어느정도 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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