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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버거킹 뉴와퍼 간단후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8 01:50:17
조회 340 추천 6 댓글 4
														





안녕

안녕안녕!




햄버거에 관심이 많으면 요즘 버거킹의 뉴와퍼가 뜨거운 감자임을 알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달라졌길래 이렇게 후기글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것일까?




5

힘들었던 입시 시절 제일 좋아했던 햄버거였던 와퍼가 도대체 어떻게 리뉴얼 된 것인지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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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은 늘 그렇듯 강남에 있는 버거킹으로 갔다.



처음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평상시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보일텐데, 강남역 버거킹을 다니면서 주문대기번호가 저렇게까지 많이 밀린건 나는 처음봤다.



의문

대중들에게 이번 버거킹의 마케팅이 먹히긴했다는 뜻일텐데, 과연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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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뉴와퍼(+all extra) 세트 + 치즈스틱이다.



늘 그렇듯 감자튀김부터 맛을 봤는데, 글을 보고있는 사람들의 관심사는 감튀가 아니라 뉴와퍼일테니 간략하게 리뷰를 하자면...







생산

진짜 최근 먹은 감자튀김중 제일 맛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버거킹 스타일의 두꺼운 감자튀김을 좋아하긴 하는데.... 진짜 버거킹 강남역점은 가봤던 모든 버거킹지점중에서도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일관되게 맛이 없다...



악마

분명 주문번호가 밀려있어서 갓 튀겨낸게 맞을텐데 제대로 튀겨진게 맞는지 바삭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눅눅하기만 하다...

10점만점에 2점 정도밖에 못주겠다.




버거킹 강남역점에서 다른건 몰라도 감자튀김은 진짜 비추하는 바이다. 이렇게 일관적으로 맛이 없기도 힘들텐데 버거킹 강남역점은 그걸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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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망의 뉴와퍼(+all extra)이다!


기존 와퍼의 큰 팬으로써 예전 와퍼랑의 맛차이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어 후기를 남기자면...


한입을 먹자마자 처음으로 느낀건...




12

존나짜다!!!!!!!!!!!!!!!!!!!!!!!



예전 와퍼에 비해 그냥 진짜존나 짜졌다!!


패티에 소금후추가 추가됬다고 하던데, 내가 느끼기엔 추가한 수준이 아니라 패티를 소금으로 거의 절여놓은 느낌이였다.


기본적으로 햄버거는 짠음식이고, 싱거운것보단 짠쪽으로 방향성을 잡는게 맞기는 하지만... 이건 솔직히 과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15

예전 와퍼를 먹으면 패티, 양상추, 토마토, 피클, 양파 등 각 내부 재료들의 본연이 맛이 어우러지면서 그 위에 케챱+마요네즈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조화로운 맛'이라는 부분이 와퍼의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한입을 베어무는 순간 다른 재료들과의 조화는 사라지고 오로지 무진장 짜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이질적인 패티의 맛밖에 안느껴진다....



게다가 안그래도 종잇장처럼 얇디얇은 와퍼패티의 고기맛이 이번 소금후추의 추가로 예전보다 더욱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 부분도 아쉬웠다...




계산중

솔직히 어떤 의도로 이렇게 짜게 만든건지는 이해하는데 포인트를 잘못잡았다고 생각한다.

요즘 파이브가이즈가 맛이랑 별개로 수도권에서 엄청 히트를 친걸 봤을때도 그렇고, 뭔가 '미국식버거'에 우리나라사람들은 뭔가 로망과 수요가 있는거 같은데 그러한 점을 저격해서 일부러 짜게 만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소위 '미국식 버거'가 과연 짜기만 한 버거일까?


난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기름이 좔좔흐르고, 육즙이 펑펑 터지는 패티에 자극적이고 풍성하면서 짠 햄버거를 원하는것이지, 절대 무지성으로 짜기만한 햄버거를 원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소비자 입장에서 리뉴얼을 할거면 이런 방향성보단 패티의 두께를 늘려주는 방향으로 나가면 훨씬 호평을 했을꺼 같은데, 그럼 원가절감이 안되니까 고려대상도 아니였겠지...


안그래도 잘 느껴지지 않던 와퍼 패티의 육향과 고기맛이 이번 소금후추의 추가로 이젠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의문

그나마 이렇게 극단적으로 짜게 만든 부분의 장점이라면...

예전 와퍼는 먹다보면 마지막 즈음에 좀 햄버거 맛이 물린다는 점이 있었지만, 이젠 끝까지 자극적이라 맛이 물리지는 않았다는 점 정도..?


하지만 기본적인 맛의 조화 자체가 깨져서 솔직히 단점이 장점을 훌쩍 상회한다고 생각한다....






평온

여튼.... 패티가 짠건 짠거고 번은 분명 상향이 맞다고 생각한다.

체감상 예전보다 좀 더 번이 쫄깃해지고 경도가 올라갔다고 느껴졌다.


예전 와퍼는 내부 야채의 채수랑 케챱이랑 마요네즈때문에 절반 이상 먹으면 햄버거가 거의 산산조각이 났었는데, 이번엔 먹는동안 내부 재료들이 흘러나오긴 했을지언정 예전만큼 박살이 나진 않았다.








윙크

종합적으로 봤을때 이번 뉴와퍼의 마케팅은 성공적이였지만, 패티의 리뉴얼 자체는 예전보다 다운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맛의 조화가 예전에 비해 너~~~무 깨져서 예전 와퍼를 즐겨먹던 입장에서는 너프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예전 와퍼가 싱겁고 물린다고 생각했으면 이번 리뉴얼을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이젠 와퍼의 팬입장에서는 아쉬움만이 남을 뿐이었다.





결론적으로 점수로 생각해봤을땐 10점 만점에 6.5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금까지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왠만해선 평가를 잘 안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프챠 햄버거는 점바점이 너무 심해서 같은 메뉴더라도 어느지점은 맛있고 어느지점은 정말 맛이 없는 경우가 허다해서 객관적인 평가가 힘들다.

그래서 나름대로 후기를 남기긴 했지만, 나는 강남역 버거킹을 기준으로 잡은것이기에 의견이 다를수도 있다는점 양해바란다.






버거킹의 이 리뉴얼이 성공적이든 실패였든, 결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사람들을 많이 끌어들이는데 성공한건 확실하기에 나머지 롯데리아 맥도날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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