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욱.. 요즘들어 왜 이모양인지.. ㅠㅠ 어제 맥주마시면서 컴퓨터 쓰다가.. 맥주가 ㄹ 자 근처에 떨어셔저 (기계식 키보드임) ㄹ 자만 안눌러지는 황당한 상황.. ㅠㅠ 스페어루 갖구있던 키보드를 써서 해결했고.. 아침부터 살살 잘 닦아서 해결했는데.. 웬지 컴퓨터가 이상한 동작들을.. ㅠㅠ 왜 이런댜.. ㅠㅠ # 시간과 인간이 둘다 없어서 어쩔수 없이 점심으로 해결한 불고기버거.. ㅠㅠ # 마치 열심히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어 햄버거를 먹었다는듯한 연출.. --; 에.. 그리고 좀전에 섭취한.. 베트남에서 건너온 웨하스 입니다. 정말.. 언니없게 웨하스 겉에다가 쪼꼬렛 칠갑을 해놓고.. 맛은.. 너무 달다못해 혀 끝이 저릴정도.. --; 딸기맛이라고는 하는것 같은데 설탕물에 한 십여년 절여두고 사카린에 (헉.. 사카린인가..?) 처덕처덕 코팅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달고.. 그런겁니다.. 베트남 애들은 이런 유치한 맛을 좋아하는건가..? --; 아부지는 베트남가서 딴거 좋은거 다 놔두고.. 왜 이런걸 사오셨는지.. ㅠㅠ # 어쨌든 베트남에서 건너온.. 웨하스와 그 받침으로 쓰이는 광마우스.. (보안기기전에서 경품으로 받아옴) 오늘이 성년의 날이라죠..? 음.. 아련한 추억이.. 몽글몽글.. ^^ 난 선물로 뭘 받았든가..? --; 어쨌든 이제는 어지간한 술집에서도 신분증검사는 마케팅 전략이 아닌이상은 당하지 않는 나이.. ㅠㅠ 이제는 당당한 향토예비군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그때가 무조건 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어설픈 삐삐 암호들도 좋았고.. 음성메세지 한통에 공중전화로 달려갔던.. 기다림의 매력도 좋았습니다. 별은내가슴에.. HOT라는 애들이 신선했을때.. 그때쯤이었던것 같은데요.. 손에 꼬깃하게 들려있는 예비군훈련 통지서를 보고 있노라니 시절이 하 수상하여 넋두리좀 해봤습니다. 아..... 내일은 기필코 이쁘고 맛난거 먹으리라..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내일 수유에서 번개가.. 쿠욱..! (입막음 당함) 아참.. 요즘들어 자꾸 빼먹네.. MSN : tommyk7@hotmail.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