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하면 답변 최대한 해줌

본인은 남부(첸나이)랑 중부(뱅갈로로?)에서만 살아와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혹시라도 펀잡(북부) 살다온 사람들이 추가 코멘트 남겨주면 좋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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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 우리나라로 치면 교촌이나 비비큐 같은 느낌임. 주로 가게 말고, 쇼핑몰 안에있는 지점에 자주 들려 남녀가 데이트 하는 느낌. ( 인도인들은 한두조각 시키기만 한다..) 맛에 미묘한 마살라 맛이 있어서 매우 절묘함.

버거킹 : 이놈들 소고기 못먹지 않음? ㅇㅇ 그래서 치킨으로 만든 패티 쓴다.. 버거 메뉴중에 나쵸+사우스웨스턴 마요소스+마살라가 들어간 메뉴가 있는데 이게 진짜 씹 고트임. 한국에서도 있었으면 좋겠음 무조건 좋아함. 그리고 메뉴 주문하면 종이 왕관 주는데 그건 애기들한테 주자.

길거리 음식(절망): 절대로 음습한 곳에 위치한 좌판 or 가게에는 가면 안됨. 식자제가 되는 경험을 느낄수있음.

길거리 음식(희망): 인도 아저씨들의 손맛이 msg임. 유튜브에서도 자주 보이던데 그건 북부라서 그런지 애들이 위생관념이 없음. 남쪽 더운곳에서는 그렇게 팔면 가게 망한다.. 무조건 밤 6~7부터 사람들이 서서 밥 먹는곳으로 가셈. 주로 추천하는 메뉴는 비리야니. 대접 또는 무게 단위로 판매함.

메기(meggi) 식품: 한국인이 리뷰한거는 못봤는데, 이게 인도의 신라면임. (근데 부자놈들은 불닭먹던데? 인도에서 150루피(거의 3000원) 컵라면이 유명하고, 오뚜기마냥 다수의 식품라인이 있음. 너네가 인도 가게되면 무조건 하나는 먹어보는걸 추천함. 그리고 먹는 방법이 따로 있음. 포장 뜯으면 양념에 절여진 플라스틱 포크가 있는데, 그걸로 면을 왕창 부숴. 그리고 물을 컵에 반만 따르고 4분 유지. 일부로 불리는거임. 그리고 포크로 떠서 먹으면 되는데, 안에 깊숙히 가루가 있어서 잘 섞어야함.

콜라: 자 코카콜라라고 하면 모르고 코크라고 하셈. 인도에선 펩시는 취급 안한다.. 그리고 제로먹을 애들은 다이어트 코크라고 해야함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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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 마살라: 굳이 말 안해도 아는 대중적인 메뉴. 가게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임. 캐슈넛+코코넛밀크 덕에 매콤 달달 자극 고소 온갖맛을 느낄수가 있음. 여기에 버터난이나 갈릭난 찍어먹으면 극락임.

빠니르 @@ 마살라: paneer. 인도 치즈라고 하는데 난 그냥 쫄깃한 두부같음. 이놈이 가게의 실력을 판별하는 메뉴라고 보면 됨. 우리나라로 치면 간짜장임. 잘하는곳을 가면 치즈 안 육즙이 살아있고, 치아를 밀어내는 듯한 식감을 자랑함. 그게 마살라랑 같이 있으니 얼마나 맛있겠는가?

병아리콩 마살라(이름모름 ㅋㅋ): 이건 난보다, 차파띠라고 하는걸 뜯어서 쌈싸먹듯 먹어야 함. 이건 약간 볶음밥같은 위치임 집에서도 할수있는?

이외 난, 차파띠, 파파담, 등등.. 설명하고 싶은데 특이한거 몇가지만 말하자면

푸리: 튀긴 차파띠같음. 바삭바삭한게 특징, 주로 마살라에 많이 먹거나 언급했던 메기 마살라 파우더에 찍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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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리 @@: 탄두리 치킨은 알거고 근데 자극적이라 속이 많이 상해서 설사 존나하는 원인중 하나임 + 양념에 절일때 냉장보관인지 상온보관인지 모름..

@@ 티카(tikka): 꼬치에 구운것들을 말함.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건 malai chicken tikka임. 그리고 paneer tikka도.

감자 비빔(aloo 뭐시기): 이게 진짜 요물임. 살짝 새콤, 매콤 짭잘해서 차파티에 싸서먹으면 맛있음.

비리야니: 이것도 유명하긴 한데... 그 정향인가? 카다멈인가 그게 작아서 입에 씹힐때 좆같아서 그닥.. 그리고 순살치킨이 아니라 닭을 뼈채 잘라서 넣어서 뼛가루 존나많음... 인도 친구가 말해주는데 머튼 대신에 인육을 넣는곳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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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토요일날 하는 타코파티가 만원에 타코 10개줘서 개꿀임

인도식 중국요리: 이새끼들은 중국요리가 고수만 처넣으면 되는줄 아나봄 고수에 취약하면 절대 시키지말고 괴상한맛도 많음. 유명한건 chicken manchurian(좆같음)이랑 드래곤 치킨(깐풍기맛).

새우, 생선요리: 절대로 인도에서 해산물음식을 시키지마. 진짜 여행동안 피똥싼다. 절대로절대로 안됨. 아 물론 첸나이는 항구도시라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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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 왜냐고 물으신다면 직접 드셔보시길. 열에 아홉은 설사한다. 그냥 콜라드셈.

더 궁금한 메뉴는 질문하고

내입맛 기준이니까 절대적인건 아니고..

올거면 5~9월은 거르고 날씨가 보통 날씨가 아님.

근데 기타음식갤에 올려도 되나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