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에서 맨날 구경만 하다가 오늘 처음 올려요. 요즘에 엄마나 아빠가 입맛이 없다고해서 할일도 없길래 스파게티를 만들어봤거든요 만들면서 찍고 그러니까 동생이 옆에서 흥. 비웃던데-_- 암튼. Gabi스타일 해물스파게티입니다. 재료는; 원래는 홍합이 들어가야 제맛인데 요즘 껍질채 있는 홍합이 별로 없더라구요... 새우는 보리새우 깐것이구요. 저거 까느라고 손이-_- 재료 all together 우선은 마늘을 저밉니다. 가운데에 심이 있으면 이쑤시게로 살살 빼주고...그놈이 있으면 쓴맛이 난다나--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한불로 마늘을 지글지글.. 약간 노리끼리 해지면 양파를 같이 넣고 볶아요. 도중에 면을 삶을 물도 올려놔야겠죠^^ 양파가 슬쩍 익으면 나머지 놈들을 모조리 투입, 화이트와인도 조금 넣어줍니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서(꼭!) 쓱쓱 썰어서 넣어줍니다. 껍질이 잘 안벗겨지면 불에 살짝 구우면 잘 벗겨져요. 월계수잎도 넣어주시고 엇 물이 끓네요. 면을 넣고 삶기.(벽이나 바닥에 안붙게 휘휘 저어주고..) 소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케첩과 칠리소스(또는 깡통에 들은 토마토페이스트를 써도 괜찮더군요)로 농도를 맞춥니다. 그사이에 면이 다 익었네요. 채에 받치고 올리브유를 조금 넣어 비벼줍니다. 요러면 불지가 않아요. 이제 담아서 먹기만하면^^ 방학이니까 종종 요리를 할꺼같은데..가끔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