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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만들어본 보리차 대용 오미자+구기자 차

Ahee 2002.08.23 00:23:44
조회 1269 추천 0 댓글 8

오미자(五味子)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이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오래된 이질 설사에 쓰이며, 오래된 천식과 해소에도 쓰인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 가격 - 25,000/1되(국산), 6,000원/1되(북한산)

구기자(枸杞子)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 1.5∼2.5cm이다.
단백질·지방·당질·칼슘·인·철분·베타인·루틴·비타민(A·B1·B2·C) 등이 들어 있어 흡수가 빠르다.
한방에서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고 간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 부작용이 별로 없다. 시력을 좋게 하고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들기름과 섞어 숙성해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

수술 뒤나 회복기에 가루나 즙을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허약체질을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술을 조금 섞고 설탕을 넣어 잼을 만들기도 한다. 

구기자나무의 열매를 약용한 것으로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남자 유정이 있으면서 임신을 못 시키는 경우에 쓰인다.
※ 가격 - 10,000원/1되(국산), 5,000원/1되(중국산)

마시기 전에 한번 찍어야죠.
조리 방법(?)

오미자:구기자의 비율을 1:2의 비율로 넣는다.
1리터 기준으로 구기자 한 스푼(일반 수저)
이것을 팔팔 끓을때까지 끓여 준다. 다 끓인 후에는  상온에서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마신다.

이제 컵을 찍은 모습

오미자의 영향으로 붉은 빛이 좀 진하네요. 하지만 결명자 차보다는 덜 진합니다. 본래 추천되는 조합은 결명자+오미자 입니다.

담배 많이 피우시는 분은 영지(200그램 5천원으로 5조각/1리터로 넣을시에는 2달 분량임)+결명자 조합을 추천합니다.

오미자+구기자 조합은 더운 여름에 적합합니다. 콜라는 솔직히 득보다는 실이 많죠. 과일 쥬스의 경우 천연 과즙은 거의 없고, 만들어 먹자니 돈이 너무 들죠.

열매를 약용으로 쓰는 거의 모든 약초에 적용 가능하지만, 목피나 줄기, 뿌리 등을 약용으로 쓰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와 상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한의사가 아니니까 저와 상의 하실 생각은 마세요. ^^*

※ 주의 - 구기자, 오미자, 음료수 모두 장기 저장시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만들어 드세요. 재료는 냉장고에 보관합니다.(비록 건조했다지만, 수분이 완전히 증발된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간단히 보리차 대용으로, 마실만한 것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은 오미자를 적게 넣었지만, 시큼한 첫맛이 있고, 그 다음엔 단 맛입니다. 구기자가 단맛이고, 오미자 역시 단맛이 포함되기 때문이죠. 이런건 어찌 보면 흔하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보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되서 적어 봅니다.(제가 이른바 붕어족이거든요. 그래서 마실거리가 늘 부족합니다. 참고로 하루 우유 2리터, 콜라 1리터 마시는 사람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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