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을 뒤져보니 웬 닭 한마리가 꽁꽁 언채 웅크려있더이다 ...........=.=;; --그래 몸도 허한데(?)....몸보신이나 하자---^^;; 주변을 쒸익 둘러보니 삼계탕에 으례 들어가는 인삼 쪼가리는 커녕 대추씨도 없더이다........ㅜ.ㅡ;; 그냥 찹쌀 불려서 닭과 함께 압력 솥에 따이빙~ 굵은 소금으로 간 좀 하고 마늘 좀 넣어서 잡냄새 없애고 칼칼한 풋고추 2개 동강내 넣고 푹푹~5분 찌다가 뚜껑 열고 찹쌀은 꺼내고 다시 고기와 육수만 10분을 더 쪄댔습죠.........=.=;; 완성작~ 참기름 두른 소금과 풋고추 찍어먹을 쌈장~ 압력솥에서 꺼내다가 잘못해서 계양(鷄)에게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ㅠ.ㅜ 계양..미얀해애~마지막 가는길 이리 추레한 모습 공개해서.....우에엥......................ㅠ.ㅜ 그래도 내가 맛나게 먹어줄께에~~~~~~~~^^++ 제가 젤 좋아하는 닭죽...... 찹쌀과 함께 단백한 닭육수에 고소한 참깨를 뿌린~ 소화도 잘 되고 무엇보다 소음인 체질인 소녀에게 상당히 잘 맞죠~~^^** 아무리 배가 불러도 이 죽은 꼬옥~먹어줍니다~~ (소음인에겐 닭고기와 찹쌀이 잘 맞는 음식이래요...^^;; 이건 정확한 정보이므로 유효오~) ................통통.............배부름............^^** 술.......... 두리번 두리번.......=.=;; 이슬이가 없습니다...ㅠ.ㅜ 그냥 급하게 장식장에서 폼재고 있는  안동쐬주 대신 올립니다 . . .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