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직에 대해 알면 알수록 드는 생각임.

같은 대학을 나와도 취직에서 외국인은 일본인만큼의 대접을 못 받는거 같음.

특히 문과 학부졸처럼 대학 이름을 본인 아이덴티티로 내세우는 경우면 더더욱 심한듯.

외국인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사회라 그런걸 수도 있고

외갤에서 말하는것처럼 외국인은 일반입시랑은 비교할 수 없는 허벌입시이기 때문일수도 있음.

내가 아는 도쿄대 PEAK 졸업생분도 위에 쓴거랑 같은 말 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문대졸 외국인이 지잡대졸 외국인보다 아웃풋이 좋은 이유는 순전히 능력차이인듯 싶음.

명문대 들어갈 외국인이면 일본어 구사 잘하는건 물론이고,

일본인한텐 없는 능력 (영어실력, 경력 등등)도 겸비하고 있는게 기업한테 세일즈 포인트가 되는듯.

그니까 대학 이름이 좋아서가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 即戦力가 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채용된다는거.

물론 일본에서 희소성 있는 학문 (특히 정보공학) 배우는 유학생한테는 해당 없는 이야기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