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쥬가 뭔지 아주아주간략히 설명(이의제기있음 부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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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걸러도 되는 이유 작성자 : 당돌

몬쥬가 뭔지 아주아주간략히 설명(이의제기있음 부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로렐라이(125.152) 2011.05.28 16:29:42

조회 279 추천 0 댓글 5

몬쥬 고속증식로

-고속증식로 란? : 원자로의 일종!

-고속증식로의 장점 : 우라늄(정확히는 우라늄 235)을 100 만큼 넣었다하면 플루토늄 100+a가 나옴. 즉 넣은것보다 나오는게 많은 원자로

=====이쯤에서 오!? 라고 하겠지만 단점이 장점을 덮어버릴정도로 위험함

-그 대단한 단점이란 : 다른 원자로들과는 다르게 물대신 액체 나트륨(액체금속)을 이용해서 원자로의 열을 식힘 (물로는 과학적으로 식히는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우리가 중학교때도 배웠겠지만 나트륨은 물과 만나면 대폭발함.
(나트륨의 폭발위험성에 대하여 : 대략 주먹만한 나트륨 한덩이를 물속에 던지면 수류탄에 필적하는 폭발을 보여준다. 또한 물과 나트륨이 결합하면 수산화나트륨이라고하는 독극물도 발생함.)

관련 동영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JSmwXRmhesI$

- 이 나트륨은 녹는점이 98도 (98도가 되야 고체에서 액체로 변함) 라서 관에 니크롬선(헤어드라이어에 감아논 열선이 니크롬선임)을 휘감아서 난방을 해줘야 원자로를 정지해두어도 액체 상태가 유지됨.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것이.. 만약 지진이라도 나서 원자로가 멈추고 난방장치도 멈출 경우에는 좆됨.

- 냉각용 나트륨이 관 안에서 식어버릴 경우 열팽창해서 나트륨관이 터질 수 있음. 관이 터져서 나트륨이 공기중에 노출되면? 아까말한대로 . 폭발하면? 원자로 공기중의 수분과 만나서 폭발하게됨 안에 가득 들어있는 수십톤의 플루토늄이 범위 300KM정도로 확산됨. 게다가 플루토늄은 반감기가 2만 4000년이니 300KM안은 인간서식불능지가 될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높음. 몬쥬 고속증식로에선 이 나트륨을 1500톤이나 녹여서 돌리고있음

<범위 300KM>
1613A8434D99858A0E3CF5

몬쥬고속증식로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중

1. 중계장치의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버리고 끌어올리면 되지 않을까?

- 깎는 과정에서 금속 가루가 튀어 아래에 왕창 고여있는 나트륨과 반응할 수 있다. → 대폭발

나트륨 폭발로 인해 반경 300km 이내가 플루토늄으로 오염될거라 합니다.

2. 나트륨 냉각재를 다 빼버리고 시도하면 되지 않을까?

- 나트륨 냉각재를 빼면 원자로 온도가 올라가 멜트다운 되어버린다. → 재앙

멜트다운시 3000도 전후로 과열된 우라늄이 녹아내려 최악의 경우엔 압력용기까지 녹이고 나올 수 있습니다. 방사능 유출은 물론이거니와, 원자로 지하로 파고들어 지하수를 건드릴 경우, 지하수가 기화되어 순간적으로 폭발할 수도 있으니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지요. 이 문제때문에 체르노빌 사고때 꽤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3. 냉각제를 나트륨 대신 물로 교환하자.

- 나트륨이랑 물이랑 닿으면 터진다니까..

4. 그럼 원자로 연료봉을 다 빼버리고 냉각재를 빼면 되지 않나?

- 그 연료봉을 빼낼 기계가 떨어져 빼도 박도 못하는 중.

무한 반복. 마치 통조림 뚜껑이 통조림 안에 있는거랑 마찬가지입니다.

5. 그럼 걍 포기하고 냅두자.

- 내장된 플루토늄을 다 쓸때까지 여러해를 기다려야 하는데,

나트륨 냉각재를 계속 데워줘야하니 하루 유지비가 5500만엔(하루에 7억원)

6. 건설 당시에는 몰랐지만 몬쥬의 지하에 활성 단층 지진대가 두개나 있었음.

- 요새 지진 많은데, 지진으로 인해 원자로 안에 중계장치 부속이 굴러다니기라도 하면.. → 대폭발

ㅂㅈㄷㄱ 님이 도시바에서 100억엔들여서 연료봉교체를 시도한다고하네요. 갠적으로 잘되길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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