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원래 기초영어 조차 안되있던사람이였는데

4개월전에 영국대학가기로 마음먹고

아이엘츠라는 토플같은 시험을 공부했어..

해커스어학원에서 기초영어-아이엘츠 입문-기본-중급

이렇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밣고 올라왔지..

나름 수업도 잘따라갔고, 열심히 숙제,예습복습 다했지

2틀전에 시험을봤어

솔직히 첫시험이였고 막상 시험을보려고 모의고사도 쳐보고 하니깐 완전 못하는거야 ㅡㅡ

아 내가 지금까지 이상한 공부만한것같아 ㅡㅡ

그냥 스트레스 받지말고, 열심히했으니 이번에는 맘편히 내실력이 어느정도 되나 한번해보자!! 그리구 다음시험에 목숨을거는거야!!

하고 맘편히 시험보려고 했어

뭐 RC,LC,Wri 모두다 결과는 별로 안좋았지

근데 SPK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다른건 눈에도 안들어와 ㅡㅡ

Part1 나의 관심사,고향,신분 같은 간단하게 한문장으로 물어보는거야

나 뭐라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들었어...... 그래서 Sorry? pardon? 만하다가

면접관이 너 내말 이해하냐? 아뇨 이해못해요ㅠㅠ 했지

그러더니 걍 다음 파트로 넘어 가자고 하더군

part2 주제를 던져주고 내가 그 주제에 맞게 2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건데

주제가 "최근에 산 비싼것을 묘사해라" 였어... 나 학원에서 외우라고 시켰던거임!!

다행이다 하고 한 3문장 말했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백지화 되는거야.....

그래서 음~음~ 5번정도하다가...더이상생각이 안나는거야 ㅡㅡ 더이상 뭐라해야할지 모르겠고.. 한숨 한번 크게 쉬어주고..

한 20초동안 계속 생각했지만 생각 해내지 못했어...

그냥 면접관이 스탑하고 그만할까? 해서.. 결국에 Part3는 해보지도 못하고 시험 중간에 쫒겨났지........

형들 나 태어나서 외국인하고 처음 말해본게 가장 큰 타격인것같아

그리고 질문을 받으면 머릿속에 한국말조차 떠오르지가 않아..

아 스피킹 공부 어떻게 해야해?

앞으로 한달뒤에 보는시험에는 꼭 6.0을 맞아야하는데

다른건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스피킹은 절망이네..

계속 그냥 아이엘츠 전문학원 다니면서 예상문제 암기하면서 공부해야할까?

아니면 회화학원? 아니면 과외? ㅠㅠ 형들 제말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