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많은 고등학교 갓 졸업한 학생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요번에 ucla-business/econ 여기로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 부모님 신분이 E-2고 따라서 제 신분도 E-2로 되있습니다.

학비가 계산해보니 전체 비용이 1년에 $28,000 정도 들것 같네요. 요번에 캘리포니아 드림법안이 패스되서 학교 장학금을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uc blue and gold opportunity program 이라고 일년에 $10,000 이상 보조해주는 이 장학금을 받을수 있을런지 걱정이 됩니다.

거기에 AB131 (제 2의 드림법안?) 이 패스되면 주정부 보조금도 받을수 있다하여서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서론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생각해보면 거진 1년에 3천만원정도 되는 거금을 들여서 대학교를 다니는 것인데 다니는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 요즘

계속 생각이 드네요. 시민권, 영주권 둘다 없고 부모님도 받으실 가망이 없으셔서 천상 E-2비자 (인터내셔널로 분리되죠) 학비를 내야할 형국인데..

차라리 미국 군대를 갔다오면 2년 죽인다 치고.. 시민권에.. 평생 메리트가 있으니 군대 가는것도 생각해보고.. 아니면 그냥 대학교 생활을 시작해야 될지..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 매일 부모님 고생하시는 것 보면 마음 한켠이 아파오는것도 있고.. 하지만 군대를 갈 생각을 하니 어디선가 모르는.. 내가 왜 지난

4년간 노력을 해왔나.. 그런 생각도 들고..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시민권, 영주권을 어떻게 받을 방도가 따로 딱히 있는것도 아니라서 참..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것 같으세요? 그냥 다 포기하고 군대를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혹시모를 드림법안 패스에 가능성을 걸고.. 대학교 생활을

시작 하시겠습니까? 사실 영주권, 시민권 없으면 받지못하는 혜택이 너무나 많아서.. 일도 못하고.. 참 미국이라는 나라 왜 이렇게 사람을 못 살게

구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