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갤러인데 미국유학 좀 안다

내 동생이 코넬다니고 class of 2012인데

미국유학 (문과) 좆도 별거없다..

나랑 내동생은 1살인가 2살때 아버지일때문에 일본에 건너가서

내가 초2때 한국에 돌아왔고(95년)

중2때 일본에서 다시 1년 살다가

삼촌사는 포틀랜드에 중3때 2개월 방학때 놀러갔는데

삼촌이 \'미국 유학한번 해보지않을레?\'

이래서 난 어짜피 일본갈꺼라 안한다고 했고

내동생은 유학가서 코넬간건데 (문과)

돈낭비라는걸 우리가족은 지금 느끼고있다

무슨 기술을 배우러가는것도아니고 현지 취업이 되는것도 아니고

우리집 그냥 돈좀있는 중산층인데 이새끼한테 몇억투자했는데

이새끼 요즘 하는말이 \'미국서 영주권없어서 취직 존나 힘들것같다...\'

졸업하고 한국돌아갈까.. 뭐 이런 개소리나 하고 있으니..

무슨 90년대도 아니고..

우리삼촌이 주립대 컴싸 96년에 졸업해서 취업되서 영주권받고 포트란드에서 살고있는데

삼촌이 100배 성공한것같다 내 동생보다

그만큼 시대가 바뀌었다는거임

이과아니면 유학 안가는게 맞다 아이비를떠나서 HYP까지는 그래도 괜찮음

미국유학이라는게 원래 2000대 초반 영어 광풍 + 조기유학붐 + 한국의 미국 및 서구 사대주의

이런게 묘하게 섞여서 미국톱명문대면 한국의 톱보다 좀 \'간지나보인다\' 뭐 이런 심리적인거 포함해서

돈좀있는집애들이 유학보내는게 현실

미국서 유학생들 출신좀 봐라 대부분 한국+중국+인도다

이것만봐도 못느끼냐?

그런데 이런 약빨도 한국서 슬슬 끝나가고있다

미국경제가 좋은것도 아니고 디폴트니 뭐니 외국인 취업은 하늘에 별따기

문과 미국유학갈꺼면 아이비라도 가지마라. 미국유학 별거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