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동생은 완전 아기때 아버지 일때문에 일본으로 가서

내가 초2때까지 일본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지..

내가 일본어를 먼저배워서 한국어가 어설펐는데 지금처럼 한국어가 자리잡은건 한 초5~6쯤됫지

하여간 우리삼촌이 미국유학생 출신에 영주권자이고 이과 전공에

Class of 1996 주립대 졸업출신인데

1996~1997 취업할때 미국기업에서 항공기까지 뿌리면서

어서옵쇼해서 골라갈수있엇을때라고 하더라

영주권스폰에 하여간 일이 착착풀렸지

지금 불황이여도 우리삼촌같은경우는 \'경력\'이 있고 영주권이 있으니까 걱정은 안함

나름 성공한 아메리칸드림이지

하여간 나랑 내동생이 중3때인가 2인가

아버지일때문에 다시 일본서 1년 살다가 한국와서

방학때 포틀랜드 삼촌집가서 2달 살다왔지

거기서 \'애들아 미국유학 한번 해볼래\'

했는데 난 일본갈꺼라서 안가고 내동생은 간거지

내동생 이리저리 하다가 코넬 문과 나름 아이비라고 붙어서 간거고

우리집이 돈은 많은건 아니지만 강남에 집있고 아버지 돈버는게 1년에 한 2~3억정도되고

여유 현금 좀 있어서 내동생한테 몇억 쏫아부엇는데

이세끼 곳 졸업하는데 취업 미국서 영주권없으면 힘들거같다고

그소리 하더만..

나랑 내동생이랑 죽어도 한국서 살기 싫어해서

지금 내동생 일본으로 취업하는것도 알아보고 있음..

일본은 어디 전문학교만졸업해도 맘만먹으면 취업 다할수있음..

단카이 세대가 은퇴하고 젊은애들 공부안하고 대학을 안가고 프리타하고 옷사고 꾸미는거에만 관심있고

그래서 대학진학률이 한 40% 될까말까고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서 \'노동인구\'가 일본에 부족함.. 진짜 노인들만 많음..

그래서 일본정부가 유럽처럼 다문화사회 받아들이는거보다는

피부색 비슷하고 동화하기 쉬운 피부색 비슷한 한국,중국인들을 고용하는걸로 정책을 결정해서

돈뿌려서 장학금 뿌리고 취업비자라든지 완화시켜서 일본은 이과는 물론이고 문과도 취업은 무난하다

일본 살기 좋은나라임. 자연재해 이런거 빼고 단순 도시규모라든지 음식이라든지..

왁자지껄 사람많이 북적이고 그런거 좋아하면 전세계에서 일본만한 나라가 없다..

내동생도 일본이 젤 재밋는거같아 일본다시가고싶다라고 맨날 ㅈㄹ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