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살입니다 성님들
수갤에 올리고싶었는데 너무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서 여기에 올려보아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근처 형님들은 보통 고등학교때 들어가서 잘해라.
중학교때 까진 놀아라 하고 하는데

전 수학을 너무못하겠습니다 30~40 점 씩 맞고
이러다 놓치면 고등학생때는 어떻하지란 생각도 들고 
학교 상위권 애들도 고등학교꺼는 미리 공부하던데 ..
이번 전국 연합고사가 5등급 나왔더군요 허허

농담으로 저희아빠는 중학교때까지 상위권이셨다가 고등학교때 수학을 망쳐서
지금 이렇게 힘들게 일하시는데
제가 그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거 같습니다 .. 저는 중학교 까지 못받았네요

사람들은 자기가하는일이 가장힘들게 여겨진다던데 저는 아빠 고생하는게 너무 힘들어 보여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자주하고 근데 또 돌아서면 까먹고 정신을 못차린건지 ..

너무 막연해 보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너무 말많으면 안읽으실거같아서 글 줄여봅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