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사이트에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해외대학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아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저는 현재 하이스쿨 시니어고 미국 온지는 1년 다 되갑니다.

한국 고1 마치고 주니어 끝자락에 미국에 왔는데요, 부모님께서 더 큰 세상에서 공부해보지 않겠냐하셔서
영주권 취득 후 미국에 왔습니다.
한국에서의 공부는 수학과학 빼고는 아무 쓰잘데기없다고 생각되지만 모의는 보통 언외수 112였습니다.

 근데 막상 미국에 오니 친구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고 방황을 잠시나마 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공부 나름 한다고 했던게 오히려 허세와 자신감으로 변하면서 정말 꼴불견이었습니다.
안 하던 게임도 많이 하고 진짜 이제 생각하면 후회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다툼도 잦아졌고, 오히려 미국 온게 후회될정도로 안 좋았습니다.

그래도 이제 제 친구들도 고3이고 마냥 이러고 살 수 없으니 맘 새로 잡고 이제라도 공부해보려고합니다.

 제 꿈은 역사교수가 되는겁니다.
역사쪽이 많이 힘들고 고된 일이란건 압니다만, 그래도 가장 제가 자신 있는 과목이고 좋아하는 계열이라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SAT쳐서 지금 당장 university 들어가는건 힘들다고 조언하셔서 transfer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입니다. 그래서 transfer로 UC계열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 transfer에 관해서는 많이 정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인들께 들은 바로는 기본적으로 transfer에 필요한 것들이 CC GPA와 TOEFL 점수라고 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각 UC에서 요구하는 점수나 GPA를 알 수 있는 사이트, 또한 그 외 대학 transfer 정보 관련 좋은 한국어, 또는 영어 사이트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갈 CC class를 조기신청해서 credit을 먼저 따놓는 것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UC계열에 편입하신 분들 중에서 현재 고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나 노하우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