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까놓고 얘기해서 미국에서 일본 좋아서 안달난애 치고 정말로 친해지고 싶었던애 한명도 없었을 뿐더러 사사로운 개인적 감정  배제하고 서라도

저렇게 자기것 좋은줄 하나도 모르고 남의 것만 최고인줄아는 애들. 그런애들 대부분이 보편적으로 봤을때 그 사회에 적응하는것이 어려운애들일

뿐더러 막상 그 사회에 대한 연민을 못 떨쳐내고 간다쳐도 거기서도 달라지는것이 없음을 느끼고 결국 자기자신에 사회에 쉽게 적응하는 동물이

아니었구나라고 깨닫게 되는게 보통일이지. 자기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있는것도 주변 사람들과 잘 안맞는다고 갈아 입겠다는 애들이 그 문화

건너간다쳐도 잘 적응할까? 자기가 태어날때부터 보고 듣고 느낀 문화를 자그만치 못해도 20년 가까이 가지고 살았을텐데 그것을 역시 내 나라는

거지같애 하지만 일본이라면 다르겠지. 하고 건너가자마자 여기가 내나라였어야 해 하는 일은 정말로 없지. 거의 없는것도 아니야 없어.

니들도 잘알잖아. 유학생활 하면서 정말 힘들다라는것을 뼈저리게 통감하는 니네들이 과연 쟤들이 일본문화를 우상시한다고 일본인이 될수 있

을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이 정말로 회의적으로 생각하지않나? 쟤들 진짜 저러는것은 자기내 나라에서 편히 살면서 남에 것 건들이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진짜 저런식으로 우상시 해서 눈이 멀어버린채 환상만 키워나가다가 극단적으로 행동해버리게 되면 정말로 뼈저리게 후회할거야.

일단 내가 그랬고, 건너와서 살다보니 그 정도로 내가 서양문화를 우상시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었네라고 생각해하며 허탈해 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문화를 돈주고 파는건 정말로 부럽다. 하지만 국격이 높아진다? 난 우리가 일본 대지진나고 그랬을때 성금보내고 이런저런 도움

준것이, 사무라이 칼 한자루 더 판것보다도 더 국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미국인들 (한일 역사도 약간은 알고있다면)

은 정말 한국인 대단하구나 하며 좋은감정 표현해주고 그랬지.

줄여서 말하자면, 저렇게 일본것 최고 좋다고 꼬리흔드는 서양개 한마리 더 늘려서 키우는 것 보다도, 그냥 한국인으로서 가지는 장점들 알려서

알게 모르게 좋은 감정이 생기는 나라로 보여지는게 더 국격에 도움이 되는 일이지. 그리고 당장에 그 빌어먹을 나쁜것들에 관한 통계치부터

싹 다 내리깎아야 하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