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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미국에서 살아남기 -

지킬과하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14 21:30:46
조회 192 추천 0 댓글 8






 

지금 시각은 새벽 3


 





하루에 한 편씩 올려달라는 댓글이 있어서

졸린 눈 비비면서 책상 앞에 앉았어

 

오늘은 월요일이었고

수업이 12시부터 2, 3시부터 4,

4시부터 7시까지 있었음

일주일 중에 월, 수가 가장 바쁜 날이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배가 너무 고픈거야

그래서 라면 먹을려고 옷장을 열었는데

저번에 다 먹은걸 깜빡했음 ㅠ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런게 된거

오늘은 일찍 하루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화장실 갔다가 샤워하고 일찍 집을 나섬

 

학생회관에 들러서 지도를 만들기 시작함

큰 도화지에 각종 중요한 방 위치하고

식당에서 뭐 파는지, 유용한 정보 같은거

조사해 오는게 숙제임

 

간신히 도화지에 지도 그려 넣고

필요한 설명은 포스트잇에 써놓고

도화지 위에 붙여놨는데

아주 만족스러운거야

내가 봐도 너무 깔끔하고 잘했음

근데 그때가 11 40분이었는데

여기서 밥을 간단히라도 먹을건지,

아니면 한번 더 지도를 검토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한바퀴 더 돌아봄

그래서 지도는 완벽해졌는데

아무것도 못 먹고 교실까지 뛰어갔음

교실에 도착해서도 발표할 것

외우느라고 초조하고

밖에는 비가 온 뒤라 춥고,

손이 얼어버렸음

 

그래도 발표만 잘 끝내면 된다는 생각에

기다리고 있는데 교수님이 안 오시는거야

 

12시에 시작인데,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안 옴

 

그래서 애들이 술렁이기 시작하더니

교수님이 무슨 일 있나봐,

애들아 가자이러길래

처음에는 너 혼자 가이러던 애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흔들리기 시작함

 

결국 30분이 지나고서

애들이 하나 둘씩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어

그런데 바로 가지는 못하지

혹시 가고 나서 선생님 오면 ㅈ되는거니까 ㅋ

 

다들 눈치만 보면서 교실을 나갔다 들어왔다

다시 나갔다가 걱정돼서 다시 들어오고를

반복하면서 시간은 드디어 45분이 지났음

 

애들이 참다참다 ㅃ쳐서 기숙사로 돌아가고

몇몇 애들은 한국인 선생님께 전화해보고는

가도 되는 것 같다기에 집에 가기 시작함

(미국 선생님들은 전화번호를 안 알려주더라)

 

문제는 내가 언제까지 남아있느냐 하는건데

교실 둘러보니까 처음에 한 30명 있었는데

지금은 7명 정도 남아있어

 

그 후에 1시간 지나니까 애들 다 욕하면서

나가더라구

그래서 나도 나갈려고 옷 입고 가방 쌌는데

어떤 여자애가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더니

에세이를 쓰기 시작하는거임……

 

갑자기 알 수 없는 승부욕? 같은게

불타오르면서 누가 이기나 보자 ㅅㅂ

하면서 다시 자리에 앉음

결국 교실에 걔랑 나, 둘만 남음

 

그때부터 선생님을 기다리기 시작하는데

춥고, 손은 얼고, 무엇보다 배가 너무 고팠어

어제 피자 먹고 17시간 정도 아무것도

못 먹으니까 배가 고픈걸 넘어서 아프더라

 

나가서 뭐 사먹고 올까 하다가

그 사이에 선생님 오면 노력이

물거품 되니까 ㅅㅂ 하면서

버티기 시작함

 

그런데 갑자기 옛날 고등학교 1학년 때

중국 여행 갔던 기억이 떠올랐음

 

중국여행을 45일로 백두산 보러

학교들 중에서 대표들 뽑아서

보내줬었는데

3일 째 되던 날,

백두산 보고
다시 한국 돌아가려면

공항 근처 숙소까지 5시간 정도를 버스를 타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내가 그때 포도주를 한 병 샀단 말이야

중국은 술을 학생한테 그냥 팔더라

그래서 그 포도주를 가방에 넣고서 선반 위에

올려 놓을려고 하다가 만약에 버스가 덜컹거려서

가방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가방 젖는건 둘째치고,

망신도 그런 ㄱ망신이 없을 듯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양손으로 품고 있었는데

배는 아파오고, 에어컨은 왜 틀어줬는지

ㅈㄴ춥고, 무엇보다 옆에 앉은 애들은

서로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하는지

막 서로 즐거워하는데 나는 대화에 못 끼고

그냥 창 밖만 바라보고 있었음

 

그렇게 계속 시간을 흘러가는데

정말 사람이 미쳐버릴 것만 같더라

 

춥고, 배는 살살 아파오는데

말할 사람은 없어서 심심한 걸 넘어서

절망적이었음

 

진짜 미쳐버리기 직전까지 가서

더 이상 못 버틸 것 같아서

차 좀 세워달라고 말하려는데

드디어 숙소 근처 음식점에 도착했음

 

그 때의 그 긴 기다림은 잊혀지지가 않는데

정말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 보내는게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음

 

하여튼 그래서 멍 때리면서

기다리는데 ㅈㄴ 열 받는거야

내가 밥도 못 먹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제 간신히 끝냈는데

이 선생 ㅁㅊㄴ 이 왜 안오는거야!!!!

 

저 여자얘만 없었으면 그냥 집에 가는건데

하고서 버티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나중에 군대가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얼마나 긴 기다림의 순간들이 많을까

그 때 버티기 위해서 연습 하는거라고 생각하자

 

그래서 교실에서 나는 속으로 온갖 욕을

다하면서 앉아있고 여자애는

유유히 컴퓨터로 에세이를 쓰고 있었음

 

사실 내가 안가고 버티고 있는 이유는

자존심 때문이기도 한데

나는 남들 다 한다고 나도 따라해야 된다는게

너무 싫어

 

예를 들면, 다같이 중국집가서 통일해야 된다고

다 짜장면 시키는데 나는 죽어도 짬뽕 먹겠다고

짬뽕 안 시키면 나 안 먹는다고 ㅈㄹ하고,

술집 가서 소주만 6병 시키길래

손 들고 저는 맥주요 ㅎㅎ

했다가 ㄱㄹ안치고 형들한테 맞을뻔함

 

어쨌든 나는 제일 싫어하는게

친일파들 중에서

저는 어쩔 수 없었어요

저만 그런것도 아니예요

남들도 다 그랬는걸요….

그 상황에서라면 누구나 다 그랬을겁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잖아


 


뭐 그 상황에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거

이해 못 하는거 아니야

물론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나는 분명히 자기가 선택한 것이고

그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다못해 학교에서 종례시간에

선생님이 하도 안 와서 버티고 버티다가

다 집에 가는데 거기서 혼자 남아있다가

결국 선생님 만나면, 선생님한테는 사랑받을지 몰라도

애들한테는 그 다음날부터 공공의 적이 될 테니까

어쩔 수 없이 따라나가는 경우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중요한 건 그래도 네가

선택했다는건 변함없는 사실이지

그냥 집에 간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그냥 집에 간게 내가 가고 싶어서 간게 아니라

애들이 다 가니까, 나도 괜히 남아있다가

애들한테 찍힐까봐 무서워서 같이 가는게 싫은거야

 

분명한 건 그냥 가는 애들이 잘못 하는거지

마지막까지 선생님 기다리는 애가

ㅆㄹㄱ이고 죄 지은건 아니니까


 




그래서 ㅅㅂ 누가 이기나 보자 하면서

계속 기다렸는데 1시간 반이 되니까

더 이상은 못 기다리겠더라

(원래 수업이 1시 반쯤에 끝남)

ㄱㅃ쳐서 옷 입고 가방 싼 다음에

나가려는데 여자애가 쳐다봄

 

그래도 마지막까지 함께 싸웠던 동지인데

이런 식으로 떠나보내는건 아쉬워서

문 앞 자판기에서 캔 커피를 뽑아옴

그리고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왠 종이가 교실 번호 밑에 붙어있더라

 

"Instructor 000이 아픕니다

수업이 없으니 학생들은

 ㅂㅅ 같이 기다리지 말고

집에 가서 쉬세요 ㅎㅎ

뭐 이런 내용이었음

 

ㅅㅂ…………………………………………………….

ㅅㅂ……………………………………………………..

ㅅㅂ………………………………………………………...

 

반 애들 30명 중에 이걸 아무도 못 보냐

이거만 봤으면 보자마자 다 집에 갔을텐데,

괜히 배고픈데 끝까지 기다린답시고

영혼이 몸과 분리되는 경험 할 뻔했다

 

다시 방에 들어가서 그 여자애한테

동지, 대단하구만

자네는 여기서 아예 자고 갈 생각인가?

이제 그만하지

내가 졌네

동지가 최후의 1인이네

드립 칠려다가

 

막상 걔 앞에 서니까

너는 집에 안가?

자 이거 마셔 ㅎㅎ

라고 하고는 교실 빠져나감

 

그 후에 식당으로 가는데

너무 열 받는거야

시간 낭비한 것 같고, 그냥 좀만

버티다가 집에 갈 걸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음

 

그런데 사실, 내가 마지막까지

남아있지 않았으면

그 여자애한테 커피 사다 줄 일도

없었을테고

 

그 종이는 한번 밖에 나갔다가

다시 방에 들어 오려고 할 때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 아프다는 것도 몰랐을거야

 

그래서 그냥 인내심 길렀다고 생각하고

식당 가서 파스타에 피자까지 시켜먹음

 

ㅍㅍ흡입 하고서는 기숙사 가서

책만 챙겨서 다시 오후 수업 들으러 감

 

오후 수업 들으러 가서도,

에세이가 너무 안 써지고

리스닝 시간에 또 그냥

리스닝 강의 틀어놓고는

멍하니 듣다가

 

밥 먹으러 혼자

Q가게에 sub먹으러 갔는데

다 먹고 나올려니까 비가 오는거야 ㅅㅂ

 

우산 챙길려다가 캘리포니아는 워낙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와도 가랑비처럼 오길래

그냥 나왔는데

왠일로 후두둑 후두둑 비가 내리고 있었음

 

그냥 잠바 덮어쓰고 뛰어 갈려다가

처마 밑 벗어나는 순간 속옷 속으로

물이 들어오는게 느껴지길래

ㅇㅊ 이대로 뛰어갔다가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다 젖을 것 같아서

바로 옆에 마트에 들어가서 10불이나

내고 우산 삼

한국에서는 3500원이면 사는데

여기는 왜 제일 싼게 10불이야….

 

우산 쓰고 집에 오는데

몸이 으슬으슬하고 너무 추웠음

 

감기 걸릴 것 같아 ㅠㅠ

 

, , 일 크리스찬 미팅 가고

주말에 푹 쉬다가 월요일 날

수업 풀로 채워서 들으려니까

체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낌 ㅠㅠ

 

기숙사까지 기어오다시피 해서

오자마자 옷 다 빨래통에 던져놓고는

침대로 ㄱㄱㅇ

 

그 후 눈 떠보니 지금이네 ㅎㅎ

 

오늘 하루는 정말 피곤한 날이었어…..


 









 

P.S. 댓글도 많이 달리고 조회수도 높아서

기분이 좋은데 걱정되는게

어느 순간 위기가 올꺼야

 

더 이상 쓸 말이 없는 순간이

 

그러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거짓말로 이야기를 써 나가는건데

나는 거짓으로 글 쓰는건

읽는 사람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장하고 ㄱㄹ 치는거 하고는 다른거임)

 

아마 새로운 소재가 나타날 때까지

글을 못 쓸 것 같아 ㅎㅎ

 

그런다고 당장 내일부터 안 쓰겠다는건 아니고

어느 순간 갑자기

어라? 내가 매일 밤마다 재미있게 읽던

지킬 & 하이드의

미국에서 살아남기 다음 화가 안보이네???

어디있지??? ㅅㅂ 이 ㅅㄲ

혹시 미국 갱들한테 당한 거 아니야???

 

걱정하지 말고 좀 기다리면 다시 올라올 듯 ㅋㅋ

 

이게 다 ㄱㄹ 안치고 솔직하게

쓸려고 그러는거니까 이해해주길 바래

 

그리고 댓글들 보면 힘 많이 되고

너무 고마워 ㅎㅎ)


 






      세 줄 요약

 

1.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안 오심

2.     기다리다가 유체이탈 할 뻔함

3.     …. 감기 걸릴 것 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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