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팅하는 코넬애인데 (CALS, ILR, Humec 아니다, 걍 그렇다고... 아 엔지도 아님)

왜 갑자기 UIUC가 명문대 행세하고 다니냐?

내가 특목고 통해서 유학온 토종이거든? 근데 진짜 우리학교에서 UC계열이랑 UIUC는 공부 좀 했다 하는 애들 기준으로는 존나 에세이 발로 써서 내는 세이프티였다. (물론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은 안하고 다닌다. 그 학교들을 목표로 삼고 공부한 애들도 있으니까..)

솔까 내 주변에서 UC(버클리는, 생각해보면 제외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랑 UIUC를 다니는 애(붙은 애들 말고)들 보면 딱 학교 수준 나온다.

물론 완전히 내 고등학교 경험에 한정된 이야기니까 미국에 고등학교 혹은 그 이전부터 유학온 애들 이야기는 내가 모르겠고.

뭐 인풋 아웃풋에 관한 장황한 얘기들이 오고가는데 난 대체 니들 뭔 말 하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인 기준) 어느정도 공부하면 gpa도 괜찮게 나오고, 낙오되는 일 거의 없다. 대체 인풋과 아웃풋에 관한 얘기가 왜 나오는 건 지를 나 잘 모르겠어. 관련 분야 alum 많아서? 진짜 그게 인풋 아웃풋 ratio에 도움이 되는 항목이야? 그럼 다트머스 졸업생들은 좆망하겠다 그치?

UIUC 충분히 좋은 대학인거 알고 UIUC 공대 하면 걍 탑급 공대 라고 아니까 딱 거기까지만 해라. 한국 호갱들 말고 어디 제대로 가서 UIUC부심 부리면 진짜 좆털린다...

물론 외갤이 어떤 곳인지 아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데 걍 어디가서 부심 부리다가 망신당하지 말라고 얘기 해 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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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토종으로서 유학준비생한테 격려 좀 하자면 머리만 조금 돌아가고 (까놓고 말해서 머리가 돌아가면 영어를 빨리 배운다)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지만 않으면 와서 충분히 할만 하고 social life 다 할 수 있으니까 시험 성적이나 잘 받고 열심히 해서 와라. 글고 레귤러 코넬 붙은애들 축하하고 ㅋ